|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빅데이터 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 프롭테크 기업 부동산플래닛(각자대표 정수민·엄현포)은 매각 주관을 맡은 ‘구 CGV 송파점’ 거래가 성공적으로 완료됐다고 9일 밝혔다.
매각 대상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복합 쇼핑몰 ‘가든파이브’ 영관 10~11층에 위치한 전용면적 약 2700평 규모의 공간이다. 지하철 8호선 장지역과 직접 연결돼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며, 위아래 층이 트여 있는 6개관 복층 구조로 설계돼 대형 집회 시설로 적합하다.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규모와 넉넉한 주차 공간 등 입지 조건 또한 종교시설 전환에 유리한 요소로 평가된다.
이번 매각은 지난 3월 영업 종료 직후 공실로 전환된 자산을 단기간 내 리포지셔닝해 신규 수요를 발굴해 거래를 성사시킨 사례로 주목된다. 매수자는 대형교회 법인 ‘새로운교회’로, 해당 공간은 향후 예배 및 커뮤니티 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
부동산플래닛은 매각 자산의 구조와 입지를 고려해 종교시설 전환(Conversion)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이후 포트폴리오 분석, 타깃별 접근 전략 수립, 거래 구조 자문 등을 통해 거래 전반을 주도적으로 지원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영화산업이 침체되면서 CGV가 해당 지점의 조기 철수를 결정, 공실 리스크가 불거졌으나 부동산플래닛은 엔드유저(end-user) 수요를 신속히 연결해 자산 가치를 재창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현재 새로운교회는 해당 공간을 예배·커뮤니티 시설로 활용하기 위한 인허가 절차에 착수했다. 교회 입주 후에는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집객 효과가 기대되며, 가든파이브 내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다.
부동산플래닛 관계자는 “이번 거래는 단순한 매각을 넘어 용도 전환을 통한 자산 가치 회복과 상권 재활성화를 동시에 이끌어낸 전략적 사례”라며, “영화관, 주유소, 대형마트, 기업 사옥 등 다양한 자산의 매입·매각 및 개발 자문을 수행하며 축적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자산 특성과 투자자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매각 자문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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