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작가 49개팀 158명에 창작 공간 지원

글로벌 | 이주영  기자 |입력

올 예산 40% 확대, 지원팀 규모 2배 이상 늘려 안정적 창작환경 제공, 건강한 IP생태계 기여

카카오의 창작 공간 지원 명판. (제공 카카오창작재단)
카카오의 창작 공간 지원 명판. (제공 카카오창작재단)

|스마트투데이=이주영 기자| 카카오창작재단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창작 공간 지원 사업'을 진행해 작가 총 158명에게 창작 환경을 제공했다고 1일 밝혔다. 작품 활동에 매진할 공간을 필요로 하던 작가에게 안정적 창작 환경을 제공하는 이번 사업은 국내 건강한 IP 생태계 구축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권기수, 장윤중)는 지난 28일 카카오창작재단을 통해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웹툰 작가 입주 시설(부천시 웹툰융합클러스터) 소속 작가 49개팀, 총 158명에게 창작 공간 지원을 완료했다. 

창작 공간 지원 사업은 카카오창작재단이 예산을 지원하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공간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입주 공간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운영하는 부천시 웹툰융합센터와 비즈니스센터에 마련됐으며, 지원자 공모 및 심사를 거쳐 입주 팀이 선정됐다. 올해 창작실을 지원받은 작가는 지원 사업 명패가 부착된 창작 공간의 임대료 75%를 1년간 지원 받아 창작 활동에 매진할 수 있다.

카카오창작재단이 지난해 처음 시작한 창작 공간 지원 사업은 웹툰 작가들에게 즉각적인 호응을 얻었다. 다른 수익 활동에 대한 부담 없이 창작에만 전념할 수 있는 구조가 마련되어서다. 지난해 웹툰융합센터 입주 작가 21개팀, 총 66명에게 창작실 임대료 전액 지원이 이뤄졌으며, 올해는 기존 입주 팀을 포함해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특히 이 공간을 거쳐 ‘2024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은 카카오웹툰 '더 그레이트'를 비롯한 웹툰 창작물 및 연재작 55개 작품, 웹소설 및 웹툰 스토리 창작물 10개 작품, 애니메이션 8개 작품이 탄생했다. 이밖에도 일러스트 창작과 출판만화 제작 등이 이뤄졌다.

창작자들도 카카오창작재단의 창작 공간 지원 사업이 건강한 창작 생태계 구축에 꾸준히 일조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실제 지난해 입주 작가들은 "카카오페이지 연재작 만이 아닌 타 플랫폼 연재 작가도 공헌 활동의 혜택을 누릴 수 있어 긍정적이다", "카카오창작재단의 존재를 알게 되어 기쁘고, 직접 만든 작품들의 매출이 다시금 공간 지원 사업 등 좋은 곳에 쓰일 것으로 생각하니 흐뭇하다", "공간 지원 사업은 양질의 콘텐츠를 만드는 든든한 버팀목으로, 시장 선순환에 일조할 것으로 생각한다" 등의 피드백을 전했다.

이 같은 호응에 발맞춰 올해는 공간 지원 예산 규모를 지난해 대비 40% 확대하고, 지원 팀 규모도 2배 이상 늘렸다. 제도 형평성과 공정성을 담보하고 사업 지속성을 확보하고자 올해부터 신규 입주와 입주 연장 기준도 더욱 세분화해 적용했다. 

비상업적 창작 활동까지 폭넓게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IP 생태계 다양성 확보에 기여하고, 같은 공간 내 창작자 간 교류의 장을 만드는 계기로도 기능할 전망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창작 공간 지원 사업이 IP 창작 활동의 지속 가능한 토대가 되고, 좋은 IP가 계속해 발굴되는 산실이 되길 기대한다"며 "카카오창작재단은 앞으로도 창작자와 호흡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찾고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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