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는 28일 앰배서더 두두부부 이하늘이 미국 콜로라도주의 로키산맥을 관통하는 약 780km의 콜로라도 트레일을 단독 종주하며, 여성 FKT(Fastest Known Time)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FKT는 특정 트레일을 가장 빠른 시간에 종주한 기록을 의미하는 장거리 하이킹 문화 중 하나로, 기록경쟁의 성격을 띠고 있다.
이하늘은 미국 현지 시각 기준 7월 10일 오전 5시 10분, 콜로라도 남쪽 듀랑고에 위치한 정션 크릭 트레일헤드에서 출발해 7월 22일 오전 6시 47분, 북쪽 종점인 덴버 워터튼 캐년 트레일헤드에 도착했다. 총 거리 약 780km, 누적 상승고도 약 2만7000m 구간을 총 289시간 37분(12일 1시간 37분)에 완주했다. 한국인 최초이자 최단시간 콜로라도 트레일 일시 종주 기록이며, 콜로라도 트레일 FKT 부문 중 서쪽에서 동쪽(West to East)으로 이동하는 여성 지원방식 최단시간 종주 기록을 수립했다.
이하늘은 한국 여성 최초로 미국 장거리 하이킹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하이킹 전문가로, 남편 양희종과 함께 두두부부(두 바퀴의 자전거와 두 다리의 하이킹으로 세계를 여행하는 부부)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고 있다. 2020년 앰배서더로 합류한 이래, 코오롱스포츠와 함께 백두대간 동계 일시 종주를 비롯해 세계적인 트레일로 꼽히는 미국 존 뮤어 트레일(JMT)에서도 두 차례 무지원 단독 일시 종주에 성공하며 한국인 여성 최초 FKT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당초 이하늘은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혼자의 힘으로 완주하는 무지원 방식으로 도전에 나섰지만, 트레킹 도중 장비문제로 지원방식으로 전환해 도전을 이어갔다. 끝까지 도전을 포기하지 않고 완주해 여성 지원 부문 FKT 기록을 달성했다.
이하늘은 “포기하고 싶은 순간들이 수없이 많았지만 그럴 때마다 자신을 믿고 한 발 한 발 더 내딛으려 노력했다. 어려움 속에서도 멈추지 않고 완주를 해냈다는 것은 평생 나의 삶에, 그리고 누군가의 삶에 영감을 줄 수 있게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자연으로 떠나는 모험을 통해 누군가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하늘은 한국 여성 최초로 미국 장거리 하이킹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하이킹 전문가로, 남편 양희종과 함께 두두부부(두 바퀴의 자전거와 두 다리의 하이킹으로 세계를 여행하는 부부)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고 있다. 2020년 코오롱스포츠 앰배서더로 합류한 이후 백두대간 동계 일시 종주를 비롯해 세계적인 트레일로 꼽히는 미국 존 뮤어 트레일(JMT)에서도 두 차례 무지원 단독 일시 종주에 성공하며 한국인 여성 최초 FKT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코오롱스포츠는 알피니스트, 극지 전문가, 장거리 하이커, 트레일 러너 등 12명을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하고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코오롱스포츠 관계자는 “예측이 어려운 자연 환경 속에서 스스로 해답을 찾아가는 앰배서더들의 도전은 브랜드가 지향하는 아웃도어의 본질과 맞닿아 있다”며 “앞으로도 이들의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하늘의 기록 달성 외에도 현재 코오롱스포츠의 앰배서더인 문성욱, 우석주가 유럽 알프스 산맥의 가장 험준한 6대 북벽을 등반하는 ‘Great North Faces of the Alps’ 프로젝트에 도전 중이다. 아직 국내 완등 사례가 없는 만큼 의미 있는 기록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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