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미국과 일본의 관세협상 타결 소식에 자동차주가 급등세다. 협상에서 관세율이 당초보다 하향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본과 같은 수준인 우리나라 관세 역시 낮아지지 않겠느냐는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다. 무엇보다 일본 증시에 토요타 자동차 주가가 급등하면서 따라가는 모양새다.
23일 오전 9시49분 현재 현대차는 6.54%, 기아는 6.34%, 현대글로비스 4.78%, 현대모비스는 3.75%의 급등세를 타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보합권인 가운데 이들 자동차주의 움직임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일 관세협상이 타결됐다고 공표했다. 상호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낮추는 무역합의를 맺었다는 것이 골자다. 일본이 이와 함께 미국에 5500억 달러(약 759조8250억원)을 투자키로 한 것도 핵심이다.
그런 가운데 미일 관세협상의 최대 쟁점인 자동차 관련해서는 25%의 관세율을 절반인 12.5%로 낮추는 동시에 하고, 기존 세율인 2.5%를 더해 최종 15%로 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차 부문의 대미 관세율이 종전보다 낮아지면서 토요타자동차는 10% 가까운 폭등세다. 혼다 주가도 급등세다.
토요타와 혼다 등 일본 자동차 주가가 급등하면서 국내 자동차들 업체 주가도 동반 급등세가 나타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미국에 투자든 방위비 인상이든, 농산물 시장 추가 개방이든 어떤 것을 내주든 관세율은 일본과 동일했던 25%에서 일정 부분 낮아지지 않겠느냐는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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