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한민형 기자| 하이엔드 시스템 가구업체 (주)티엘이(대표이사:이종득, 브랜드명: THE TLE)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2개 부문 본상을 수상하는 등 2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14일 회사측에 따르면, 수상작은 대형 옷장(Walk-in Closet)과 가구 매립형 콘센트. 특히 국내 업체가 이들 분야에서 동시에 본상을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더틀은 K-가구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1955년 독일에서 시작된 레드닷 어워드는 애플, 삼성, 현대 등 글로벌 기업들이 매년 참여하는 세계적 디자인 시상식이다. 특히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은 미적 가치뿐만 아니라 기능성과 혁신성이 모두 탁월한 제품에만 주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TLE의 수상은 단순히 디자인의 우수성을 넘어, 공간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본상을 수상한 더틀의 대형 옷장은 단순 수납을 넘어 사용자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프리미엄 시스템 가구다. 레드닷 주최 측은 드레스룸의 활용성과 심미성을 극대화한 다양한 특허 기술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는 코너 옵션과 재배치가 가능한 수납 옵션을 도입해 사용자가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함께 수상한 가구 매립형 콘센트 ‘SCON’은 심플하고 평평한 디자인에 콘센트, 랜 커넥터, USB 포트의 모듈식 조합이 특징이다. 어린이를 위한 안전 커버와 스위치를 디자인해 안전성까지 갖췄다는 점도 주목받았다.
2005년 설립된 (주)티엘이는 국내 가구업계에서 ‘숨은 마스터피스’로 불리며 삼성건설, GS건설, 현대리바트 등과 협업하며 기술력과 디자인을 인정받아 왔다.
이종득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공간을 디자인하는 THE TLE의 혁신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K-가구가 세계 시장에 진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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