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재명표 주가 부양..코스피 올해 3550 간다-한투

경제·금융 | 김세형  기자 |입력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10일 이재명 정부의 증시 활성화 정책을 반영, 올 하반기 코스피 밴드를 기존 2600~3150p에서 2900~3550포인트로 상향조정했다.

지수 상단은 종전보다 12.7% 상향조정됐다. 지수 상단 기준 현재보다 13.3%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한국투자증권은 우선 지수 추정 방법을 변경했다. 

지금까지는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자기자본비용(COE)을 비교한 잔여이익모형을 사용했다. 이를 주당순이익(EPS)과 주가수익비율(PER)을 적용하는 상대가치평가모형으로 바꿨다. 

김대준 연구원은 "정부의 증시 활성화 정책과 높아진 투자심리를 감안하면 보수적인 기존 모형보다 적정 PER 배수에 따른 지수 추정이 적절하다"고 밝혔다. 

지수 상단은 12개월 선행 PER 11.5배를 적용했다. 실적 추정치는 횡보 중이나 향후 자사주 소각이 진행되면서 주식수 감소에 따른 EPS 증가를 반영했다. 

김 연구원은 "목표 PER 11.5배는 최근 10년 12개월 선행 PER 평균과 표준편차를 고려한 수치에도 근접한다"며 "심리 개선과 정책 효과를 반영하면 지수는 해당 레벨까지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그는 "특히, 각종 악재가 존재하는 3분기보다 금리 인하와 수급 개선이 예상되는 4분기에 지수가 더 오를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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