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면·김밥·삼계탕 등 배달점포 대규모 위생실태 점검 

사회 |입력

- 식약처, 오는 14∼18일 전국 3700여 업소 일제 조사키로 

|스마트투데이=이민하 기자| 식품안전의약처(이하 '식약처')가 여름철 배달음식 점포에 대한 대규모 위생 실태 조사에 나선다. 여름철 식중독 우려 때문이다. 

배달시장은 매년 급증세다. 2000년 17.3조에서 2022년 26.6조, 지난해에는 27조를 넘어설 정도로 매년 높은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식약처(처장 오유경)는 여름철 다소비 식품인 삼계탕, 염소탕, 냉면, 맥주를 배달·판매하는 음식점과 김밥, 토스트 등 달걀을 주요 식재료로 사용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점검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소비가 급증하는 삼계탕, 염소탕, 냉면, 맥주와 살모넬라 식중독 우려가 높은 달걀을 주로 사용하는 음식의 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점검 대상은 ▲삼계탕, 염소탕, 냉면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배달 음식점 ▲맥주 프랜차이즈 ▲달걀 등을 사용해 음식을 조리·판매하는 음식점 중 최근 점검 이력이 없거나 식품위생법 등 위반 이력이 있는 업소 3,700여 곳으로 선정했다. 

배달 음식점, 맥주 프랜차이즈는 그간 위반 빈도가 높았던 ▲건강진단 실시 ▲식품·조리장의 위생적 취급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방충망, 폐기물 덮개 설치 등 시설기준 등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전반을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특히, 달걀을 사용하는 음식점에 대해서는 ▲껍질이 깨지거나 식중독균 등 오염이 우려되는 달걀 사용 여부 ▲칼, 도마 구분 사용 여부 등을 중심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 결과 위반업체에 대해 행정처분하는 등 엄정하게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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