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피로감에 분상제 아파트 관심 ↑…공공분양 고덕 자연앤 하우스디 분양

글로벌 | 이재수  기자 |입력
민간참여형 공공분양으로 공급되는 고덕 자연앤 하우스디 견본주택에 실수요자들이 발길이 이어졌다. (사진제공 : 대보건설)
민간참여형 공공분양으로 공급되는 고덕 자연앤 하우스디 견본주택에 실수요자들이 발길이 이어졌다. (사진제공 : 대보건설)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부동산 시장에 ‘분양가 피로감’이 커지면서 가격 규제를 받는 공공분양 단지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 

분양평가 전문업체 리얼하우스가 청약홈 자료를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 민간 아파트 전용 59㎡ 평균 분양가는 지난 5월 12억 3332만원으로 1년 새 24% 가까이 치솟았다. 같은 기간 경기도 전용 84㎡ 평균 분양가도 7억4700만원까지 올라 4년 만에 60% 가까이 급등했다.

분양가 급등세가 지속되자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수요까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분양 단지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건설 원가와 토지가격 상승으로 민간 분양가가 빠르게 오르자 내집 마련이 시급한 수요자들이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가 사실상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마지막 피난처로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흐름 속에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 1단계 A-4 블럭에서 공급하는 ‘고덕자연앤 하우스디’가 지난 27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서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시행하고, 대보건설이 시공을 맡아 민간참여형 공공분양으로 공급되는 이 단지는 전용84㎡와 98㎡로 구성됐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전용 84㎡ 기준 분양가는 4억7000만~5억3000만원에 책정돼 합리적이라는 평가다. 실제로 인근 민간 아파트 ‘고덕 자연앤자이’ 84㎡가의 최고 시세(7억5000만원)보다 2억원 이상 저렴하다. 

고덕 자연앤 하우스디 조감도 (사진=대보건설)
고덕 자연앤 하우스디 조감도 (사진=대보건설)

단지는 초등학교 예정 부지를 품은 ‘초품아’ 입지와 함께 고덕 중심상업지구와 가까워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이와함께 간선급행버스(BRT) 정류장이 단지 바로 앞에 들어서고, 1호선 서정리역, SRT·KTX가 정차하는 지제역 이용도 편리하다.  향후 GTX‑A·C 노선 개통 땐 수도권 접근성이 한층 개선된다. 또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비롯해 인근 산업단지, 평택시청 신청사 이전 등 풍부한 배후수요와 개발호재로 미래가치 상승도 기대된다. 

‘고덕자연앤하우스디’는 이달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5일(국민주택), 16일(민영주택) 예정이다. 정당계약은 9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신혼부부, 생애최초, 다자녀가구 등을 위한 특별공급 비율이 높고, 전용 98㎡는 유주택자도 청약 1순위 가능하도록 문턱을 낮췄다. 전용 84㎡ 물량은 가점제, 98㎡는 추첨제 병행으로 당첨 가능성이 넓게 열려 있는 점도 관심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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