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HD현대건설기계가 계열 HD현대인프라코어를 합병한다. HD현대그룹의 상장 계열사는 현재 9개에서 8기로 줄어든다.
HD현대건설기계는 1일 이사회를 열고 HD현대인프라코어를 흡수합병키로 결의했다.
1 대 0.1621707의 비율로 합병한다. 이에 따라 합병신주 3063만주가 새로 발행된다.
합병 승인을 위한 HD현대건설기계 주주총회는 9월16일 개최된다. 이에 앞서 8월20일부터 9월15일까지 합병반대의사통지를 받는다.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들은 9월16일부터 10월10일가지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격은 7만5545원이다. 회사는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금액이 1500억원을 초과하는 경우 합병 절차를 중단할 수 있다.
HD현대인프라코어 역시 9월16일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을 승인할 예정이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금액이 2500억원을 초과하는 경우 합병 계약을 해제할 수 있다.
한편 HD현대그룹은 현재 증시에 9개사가 상장돼 있다. 이번 합병에 따라 당장 상장 계열사수는 8개로 줄어든다.
다만 HD현대그룹은 HD현대로보틱스와 함께 HD현대오일뱅크, HD현대삼호중공업 등의 상장이 거론된다.
HD현대건설기계는 이와 관련,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가 합병을 통해 매출 8조원 규모의 ‘HD건설기계’(가칭)로 재탄생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병은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업계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시장의 요구에 보다 기민하게 대처하고, 미래 기술력 및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또 "합병법인 ‘HD건설기계’는 건설기계 브랜드인 ‘HYUNDAI’와 ‘DEVELON’의 듀얼 브랜드 체제로, 주력 사업인 건설장비를 비롯해 엔진, AM(After Market) 등 사업 전 영역의 고른 성장을 통해 오는 2030년 글로벌 톱티어 수준인 매출 14.8조 원 이상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 조영철 사장은 “HD현대 건설기계 부문의 이번 합병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건설기계 산업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어 글로벌 시장에서 위상을 공고히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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