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개포우성7차’ 재건축 파격 조건 제시...써밋 프라니티 제안

글로벌 | 이재수  기자 |입력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대우건설이 서울 강남권 재건축 핵심 사업지 중 하나로 꼽히는 ‘개포우성7차’ 재건축사업에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하며 수주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 19일 입찰을 마감한 개포우성7차 재건축 사업 단지명으로 ‘써밋 프라니티(SUMMIT PRINITY)’를 제안했다. 자부심(Pride)과 무한(Infinity)의 가치를 결합한 것으로 “새로운 써밋의 무한한 가치로 영원한 자부심을 완성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또한 신속한 사업진행을 위한 책임준공확약서도 제출했다. 이를 통해 공사비 협상 등의 이슈로 공사가 지연되거나 멈춰서는 파행을 우려하는 조합원들에게 공사중단 없이 100% 책임준공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안정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사업비 전액을 책임 조달하되, 고금리시대 조합원 개개인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파격적인 조달금리도 제시했다. 대우건설이 제시한 금리는 CD(양도성예금증서) 금리 + 0.00%로 현재까지 정비사업장에서 볼 수 없는 최저 금리를 제시했다. 또, HUG 보증을 통한 필수사업비 PF시에는 보증수수료가 발생하는데 이를 조합이 아닌, 대우건설이 부담하기로 했다. 

분담금 납부 조건도 파격적이다. 조합원의 이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수요자 금융조달 대신 입주시 100% 납부 조건을 제안했으며, 분담금 납부 시기를 2년씩, 최대 6년까지 유예할 수 있도록 했다.

공사비 인상 부분도 조합에 크게 양보했다. 대우건설은 최근 인플레이션 상황에도 불구하고 ‘물가상승 18개월 유예’라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었다. 대우건설은 이를 통해 최근 4년간 소비자물가지수(CPI) 연평균 상승률을 감안하면 약 364억원 규모의 공사비 절감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공사비 지급 방식도 조합원에게 유리하도록 설계됐다. 대우건설은 ‘분양수입금 내 기성불’ 방식을 제안, 분양 수입이 발생하면 조합원 환급금과 필수사업비를 우선 지급한 뒤 마지막으로 공사비를 수금하는 형태다.

또한 대우건설은 조합이 제시한 도급계약서를 100% 수용하고 시공사 선정 즉시 계약 체결하겠다는 조건도 명시했다. 이는 시공사 선중 후 태도변화를 원천 차단하고, 정직과 신뢰를 기반으로 조합원들의 마음을 얻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개포우성7차에 제안한 당사의 역대급 사업조건은 이익보다는 조합원의 마음을 얻는데 혼신을 다하겠다는 김보현 사장의 의지와도 일치한다”며, “개포우성7차 재건축사업을 위해 누구보다 오랜시간 고민하고 준비해왔던 우리의 진심이 전달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열과 성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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