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개포우성7차’ 재건축 입찰보증금 150억 납부...대우 vs 삼성 ‘빅매치’ 예고

글로벌 | 이재수  기자 |입력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대우건설이  18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우성7차 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입찰 마감을 하루 앞두고 입찰보증금 현금분 150억 원을 납부하며 입찰 의사를 공식화했다.

대우건설은 참여 건설사 가운데 가장 개포우성7차 재건축사업 참여 의사를 밝혔다. 지난 12일에는 김보현 사장이 직접 재건축 현장을 방문해 입찰 준비에 나선 임직원들과 현장을 점검하는 등 수주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김보현 사장은 이 자리에서 “개포우성7차는 강남 재건축 시장의 게임체인저가 될 사업”이라며, “대우가 하면 다르다는 점을 보여주고, 조합원의 신뢰를 얻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입찰 마감일인 19일에는 대우건설과 삼성물산의 양강 구도가 성립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물산도 17일 동일하게 입찰보증금 현금 150억 원을 완납하며 본격적인 수주전에 돌입했다.

삼성물산은 글로벌 설계사 아르카디스(Arcadis)와의 협업을 통해 개포 지역의 스카이라인을 새롭게 정의하는 랜드마크급 단지 조성을 주요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에 반해 대우건설은 기술력과 사업 조건을 앞세워 ‘위브’ 브랜드의 프리미엄 주거 가치를 집중 부각할 계획이다.

특히 대우건설은 지난 14일, 서래마을 강남원효성빌라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 개포우성7차 수주까지 이어가기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우건설은 향후 예정된 설계 및 사업 조건 제안서 제출, 그리고 조합원 대상 설명회 등을 통해 자사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실질적인 이익이 반영된 사업 조건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