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올해 청약시장에서 3대(大) 키워드를 모두 갖춘 아파트가 청약 시장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3대 키워드는 △대형 건설사 브랜드 △100만 인구이상의 대도시 △1000세대 이상의 대단지를 일컫는다. 이들 단지는 대형건설사의 안정성과 대도시의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단지내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등이 조화를 이루며 지역의 시장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1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올해 6월 분양한 서울 중랑구 중화동 소재 ‘리버센 SK뷰 롯데캐슬’(1055세대)은 1순위에서 평균 430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1순위 최고 경쟁률이다.
경기권에서도 ‘3대(大) 키워드’의 강세가 이어졌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5월 경기 화성시 동탄신도시 일대에서 분양한 ‘동탄 포레파크 자연 앤 푸르지오’(총 1524세대)는 351세대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2만6372명이 몰리며 평균 75.1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경기 화성시는 동탄신도시를 중심으로 인구가 꾸준히 유입되며 대도시 반열에 올라섰다.
‘3대(大) 키워드’를 충족한 주거단지는 지방에서도 지역 평균을 크게 웃도는 집값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소재 ‘더샵 송도마리나베이’(3100세대) 전용 84㎡는 8억 원(18층)에 매매됐다. 이는 지난해 4월 실거래가 6억5000만원(19층)보다 1억5000만원(23%)이 오른 금액이다. 같은 기간 인천 연수구 평균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1%대로 보합 수준에 불과한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결과다.
이어 올해 4월 부산 남구 대연동 소재 ‘대연 힐스테이트 푸르지오’(2100세대) 전용 84㎡의 실거래가는 9억1700만원(26층)으로 지난해 4월 실거래가 8억1500만원(31층)보다 1억원(12.5%)이 올랐다. 같은 기간 부산시 남구 아파트 매매가가 평균 1.5%가 떨어진 것과는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10대 건설사가 대도시에서 대단지 아파트 분양에 나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천에서는 대우건설이 청라국제업무단지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가 7월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단지는 인천 서구 청라동 일원에 지하 5층에서 지상 최고 49층, 총 4개동, 전용면적 84㎡~119㎡ 1056실의 대단지로 주거형 오피스텔로 조성된다. 일부 세대는 서해바다 오션뷰와 국제금융단지 시티뷰를 누릴 수 있다. 서울7호선 국제업무단지역(가칭, 2027년 예정)이 도보 약 5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입지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청라국제업무단지는 청라3동 14만4000㎡ 부지에 총사업비 1조7000억원을 들여 2035년까지 대규모 주거단지와 오피스, 상업시설까지 다양한 공간과 설계가 조화를 이루며 개발하는 청사진을 담고 있다.
롯데건설은 6월 중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에서 ‘르엘 리버파크 센텀’ 전용 84~244㎡, 총 2070세대의 대단지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과 롯데백화점, 코스트코와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이 인접하며 송수초, 센텀중, 센텀고 등 모든 학군이 가깝다. 또 부산 동해선 재송역과 단지가 연결된 초역세권이라는 점도 돋보인다.
서울 은평구 대조동에서는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메디알레’ 총 2451세대 중 전용 51~74㎡ 483세대를 분양 중이다. 3·6호선 불광역 도보 약 8분 거리의 역세권 입지를 자랑하며 바로 앞에 대은초가 자리한 초품아 아파트로 구산역&연신내역 학원가도 가까워 교육여건이 우수하다. 현대건설만의 H시리즈가 적용되는 단지로 각종 특화설계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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