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정비창 시공사 선정 초읽기… ‘체험형 홍보관’ 전략에 조합원 호평

글로벌 | 이재수  기자 |입력
The line 330 모형도 (사진=HDC현대산업개발)
The line 330 모형도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 선정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며, 막판 조합원 표심을 잡기 위해 HDC현대산업개발과 포스코이앤시의 홍보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지난 9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 옛 베르가모 예식장 건물 4·5층에 문을 연 조합원 전용 홍보관에는 HDC현대산업개발과 포스코이앤씨가 각각의 차별화된 전략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 HDC현대산업개발, 호텔급 서비스에 실물 체험까지… “한강조망 실체 확인”

HDC현대산업개발은 16일 ‘시각적 명료함’에 초점을 맞춘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더 라인 330' 홍보관이 조합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5층에 마련된 홍보관은 조합원이 입장하는 순간부터 호텔HDC가 운영하는 파크하얏트의 식음료 서비스를 제공받으며, 실제 입주할 고급 주거공간과 실물 마감재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조합원들 사이에서 가장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부분은 ‘2면 한강조망 특화설계’다. 침실과 거실 전면에 2.5m 폭의 파노라마 창을 설치해, 한강 조망이 실내 공간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했다. 욕실에서도 한강이 보이도록 설계된 점은 조합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조합 원안의 524세대를 훨씬 넘어선 총 600세대가 한강조망이 가능하도록 구성해 조합원 100% 조망권 확보가 가능하다.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더 라인 330' 2면 개방 침실 모습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더 라인 330' 2면 개방 침실 모습 (사진=HDC현대산업개발)

하이엔드 마감재 구성 역시 관심을 끌고 있다. △독일 REHAU 창호, △이탈리아 Ernestomeda 주방가구와 Paffoni 수전 등 글로벌 브랜드 제품이 적용돼 ‘한강조망과 고급화가 공존하는 공간을 실현했다는 평가다.

한 조합원은“그동안 말로만 듣던 한강 조망과 차별화된 설계의 실체를 직접 마주하니 선택의 무게중심이 기울었다”고 평가했고, 또 다른 조합원은 “호텔보다 고급스럽게 구성된 준공 후 아파트를 미리 만나볼 수 있어 좋았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제안한 스카이브릿지와 하이라인 커뮤니티에 대한 현장의 관심도 높다. 한강변에서 가장 긴 330m 길이로 조성되는 ‘스카이 커뮤니티 브릿지’와 지상 115m 높이에 설치되는 ‘하이라인 커뮤니티’는 용산의 스카이라인을  상징할 랜드마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HDC현산 관계자는 “한강 조망을 전 조합원이 누릴 수 있도록 획기적인 평면을 적용했고, 세계적 브랜드와 협업한 하이엔드 주거공간을 완성했다”며 “홍보관을 통해 그 실체를 확인한 조합원들로부터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  포스코이앤씨, 감성 디자인과 미래 연결성 강조

4층에 자리한 포스코이앤씨 홍보관은 감성적인 연출과 기술 중심 콘텐츠로 차별화 전략을 펼쳤다. 조합원이 입장하면 시그니처 향기와 음악이 공간을 감싸며, 감각적 체험이 시작된다.

단지 외관은 세계적 건축가 벤 반 베르켈(UNStudio)과의 협업을 통해 한강의 물결 곡선미를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구현됐으며, AI 시뮬레이션 기술을 통해 조합원에게 제공될 한강조망 프리미엄을 가상 체험할 수 있다.

‘포스코 빅링크’ 중 ‘국제 빅링크’ (사진제공=포스코이앤씨)
‘포스코 빅링크’ 중 ‘국제 빅링크’ (사진제공=포스코이앤씨)

또한 ‘포스코 빅링크’는 용산역과 국제업무지구를 연결하는 실현 가능한 도시계획으로, 개발 비전과 실행력을 동시에 강조하며 조합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세대 내부 역시 한국의 전통미와 현대 디자인을 접목한 양태오 작가의 설계를 기반으로 예술적 감각을 더했다. 거실에는 덴마크 명품 조명 브랜드 VERPAN을 배치해 북유럽 감성의 정제된 빛을 선사한다. 거실창호는 도시정비업계 최초로 도입된 슈코(Schüco) 창호를 적용해 2분할의 와이드 & 비스타 프레임의 고급스러움과 개방감을 직접 느껴볼 수 있다.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홍보관은 오는 21일(토)까지 운영된다. 조합원들은 이곳에서 두 건설사가 제안한 설계와 마감재, 커뮤니티 공간 등을 직접 체험하고 비교할 수 있다.   

용산정비창 전면 1구역 시공사 선정은 오는 22일 열리는 조합원 총회에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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