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리서치, 불편한 분할비율..조정 구간 전략적 매수-유진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6일 파마리서치에 대해 존속회사에 현재 가치를 대부분 몰아주는 인적분할 비율이 '불편하다'며 이점이 회사 거버넌스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장기 수익성과 밸류에이션 복원 가능성을 고려해, 일정 조정 이후 전략적 매수로 대응할 것을 권고했다. 

파마리서치는 지난 13일 존속회사 74대 사업자회사 26의 비율의 인적분할을 발표했다. 투자자들이 파마리서치 투자 포인트로 삼았던 리쥬란 등 에스테틱 사업을 신설 자회사에서 온전하게 수행하게 된다. 

조태나 연구원은 "분할비율은 회계상 장부가(Book Value) 기준으로 산정됐고, 이에 따라 파마리서치홀딩스가 전체 가치의 75%를 배분 받는 구조로 설계됐다"며 "하지만 기업의 실질적인 수익창출력과 브랜드 가치, 성장성은 거의 전적으로 신설 파마리서치에 집중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는 결과적으로 “주주는 합산 1 의 지분을 받지만, 실제 가치는 0.25 에만 담겨있다”는 인식을 유발시키기에 매우 좋은 구조"라며 "실제로 지난주 인적 분할 관련 내용을 접한 투자자들이 가장 이해하기 어려워한 부분"이라고 전했다. 

그는 "어딘가 불편한 분할 비율이 회사 거버넌스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단기적으로 가장 큰 리스크가 될 것"이라고 봤다. 

그는 그러나 "국내 시장에서 전방 산업이 열려있고, 실적이 고성장하며, OPM 40%를 바라보는(이익률이 꾸준히 상승하는) 종목은 그렇게 많지 않다는 점에서 대체 불가 투자처라는 포인트 역시 유효하다"며 "현시점에서의 투자 전략은, 고점 국면에서의 매도를 고려하거나 관망하

되, 조정 구간에서 분할 매수하는 것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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