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이 전주 대비 상승폭을 확대하며 1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5일 발표한 6월 1주차(6월 2일 기준) '전국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매매 및 전세가격 모두 0.00%를 기록하며 보합세를 나타냈다. 수도권과 서울은 상승폭이 소폭 확대된 반면, 지방은 하락폭이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0.03%) 대비 0.05%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특히 서울은 0.16%에서 0.19%로 상승세가 키우며 1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인천은 -0.05%로 하락폭이 커졌고, 경기는 보합(0.00%)을 기록했다.
서울은 재건축 단지와 대단지 위주로 매수세가 이어지며 상승거래가 확대됐다. 강남권(11개구)은 0.27% 상승. 송파구(0.50%), 서초구(0.42%), 강남구(0.40%)가 상승을 주도했다. 강북권(14개구)은 0.10% 상승. 마포구(0.30%), 용산구(0.29%), 성동구(0.26%) 등 주요 지역이 상승세를 보였다.
경기도는 과천시(0.35%)와 성남 분당구(0.19%) 등 선호지역이 상승한 반면, 평택시(-0.23%), 이천시(-0.13%)는 미분양 및 구축 아파트 영향으로 하락하며 전체 평균은 보합으로 집계됐다.
지방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0.06%에서 이번 주 -0.04%로 하락세가 다소 완화됐다.
5대 광역시는 -0.05%, 세종시는 0.07%, 8개 도는 -0.03%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특히 세종시는 학군과 정주 여건이 양호한 다정·새롬동을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주 대비 소폭 상승했다. 반면 광역시 중에서는 대전(-0.08%)과 광주(-0.06%)가 중대형 또는 구축 단지를 중심으로 하락했다.
전남은 -0.09% 하락했으며, 광양시(-0.15%)와 순천시(-0.12%) 등에서 하락세가 이어졌다. 전북(0.01%), 충북(0.01%), 울산(0.01%) 등 일부 지역은 소폭 상승했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가운데 상승 지역은 63곳으로 전주보다 9곳 증가했다. 보합 지역은 10곳으로 늘었으며, 하락 지역은 105곳으로 전주보다 감소했다. 시장 전반은 여전히 혼조세를 보이고 있으나, 서울 등 핵심 지역은 견조한 흐름을 유지 중이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01%) 대비 보합으로 전환됐다. 수도권(0.02%→0.02%)과 서울(0.06%→0.06%)은 상승폭을 유지했고, 지방(-0.01%→-0.01%)은 하락폭을 유지했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은 85곳으로 전주대비 6곳이 줄었다. 보합 지역은 11개곳으로 2곳 감소, 하락 지역은 82곳으로 8곳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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