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윤진 기자| 롯데장학재단이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지난 4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 위치한 신격호 기념관에서 <신격호 롯데 나라사랑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국가를 위해 순직하거나 부상당한 직업군인 자녀 95명에 장학금 총 3억 8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신격호 롯데 나라사랑 장학금’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한 소방관, 경찰관, 해양경찰관, 직업 군인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그들의 자녀들이 자긍심을 갖고 학업을 지속하며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재단은 올해 해당 장학사업을 통해 순직 또는 공상 공무원의 자녀 250명을 선발해,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1인당 4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전달식은 국방부와 호국장학재단의 협력을 통해 선발된 직업군인 자녀 9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오는 9월부터 11월 사이에는 해양경찰, 경찰, 소방 공무원의 자녀 155명을 대상으로 한 전달식이 순차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과 국방부 김은성 보건복지관 및 장학생 21명 등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몸 바쳐 희생한 직업군인들과 그 가족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나누며 장학금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재단은 현재까지 총 495명의 직업군인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왔으며, 이들에게 전달된 누적 장학금은 약 15억 원에 달한다.
장혜선 이사장은 전달식에서 “호국보훈의 달 6월, 신격호 롯데 나라사랑 장학금 전달식을 통해 수혜 가족 여러분을 직접 뵐 수 있어 영광"이라며 "우리나라는 여전히 휴전 상태인 만큼, 국방의 중요성은 결코 간과할 수 없기에 저 역시 나라를 지켜주시는 군인분들께 늘 깊은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개인적으로는 재단 일을 맡기 전까지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께 나라에서 굉장히 크고 지속적인 보상이 대대손손 이뤄지고 있을 것이라 막연히 생각했지만, 직접 일을 하며 현실이 그렇지 않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며 "그래서 재단 차원에서 이 장학사업의 의미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규모를 더욱 확대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 장 이사장은 "‘신격호 롯데 나라사랑 장학금’의 목적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분들과 가족 여러분들께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 그리고 또 다른 목적은 여러분들의 아픔을 우리 국민들에게 상기시키는 것"이라며 "오늘 이와 같은 자리를 통해 여러분의 이야기가 사회에 조금 더 알려지고, 우리 국민들이 함께 기억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끝으로 장 이사장은 “저희 재단의 지원이 수혜자 여러분께 진심 어린 치유가 되기를, 그리고 재단이 여러분과 함께하고 있다는 든든한 동행의 마음이 전해지기를 바란다"며 "여러분들의 아픔이 조금이나마 덜어지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롯데장학재단은 여러분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깊이 고민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히며 인사말을 마무리했다.
앞서 롯데장학재단은 2015년 소방공무원 자녀를 대상으로 ‘나라사랑 장학금’ 지원을 시작한 이후, 국가를 위해 순직하거나 부상당한 경찰관, 해양경찰관, 직업군인 자녀로 대상을 점차 확대해왔으며, 현재까지 약 2700명의 장학생에게 누적 65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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