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골프웨어 브랜드 ‘매드캐토스(MAD CATOS)’가 세계적인 골프 스타 신지애 프로와 공식 의류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통산 상금 1위에 오르며 일본 골프 역사에 이름을 올린 신지애 프로는 한국, 미국, 일본, 유럽 투어를 넘나들며 통산 66승을 기록한 살아 있는 골프 전설로 불린다. 또한 현재 JLPGA에서 단 1승만 추가하면 영구 시드권까지 확보해 또 한 번의 이정표를 세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신지애 프로는 “일본에서는 고양이를 행운의 상징으로 여기기 때문에, 매드캐토스의 고양이 캐릭터가 유독 마음에 들었다”며 “요란하지 않지만 존재감이 확실하고, 자세히 보면 좋은 소재와 디테일이 살아 있는 점도 매력적이다”고 전했다.
클래식 감성에 고양이 로고가 특징인 매드캐토스는 클래식한 디자인에 위트 있는 로고 디테일을 결합한 감성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김효주 프로의 활약에 힘입어 ‘행운의 고양이’ 브랜드로 알려지고 있다.
매드캐토스는 이번 신지애 프로와의 파트너십은 단순한 후원을 넘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드캐토스의 강정훈 대표는 “신지애 프로는 한 시대를 상징하는 선수이자, 여전히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는 인물”이라며, “지금까지는 일본 골프 브랜드를 국내에 들여오는 데 급급했다면,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신지애 프로가 일본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는 것처럼 매드캐토스도 일본 시장에 이름을 알리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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