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글로벌 그린에너지 인프라 투자개발사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CIP)가 SK이노베이션 E&S와 공동 개발한 ‘전남해상풍력 1’이 상업운전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 주도 해상풍력 발전단지로, 한국 재생에너지 전환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 신안군 자은도 북서쪽 9km 해역에 위치한 전남해상풍력1은 96MW 규모로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 주도 해상풍력 발전단지다. 2017년 9월 발전사업허가를 시작으로 작년 12월 9.6MW급 풍력발전기 10기 설치를 완료하고, 올해 초 시운전을 거쳐 지난 16일 본격적인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이 단지는 약 9만 가구가 1년 동안 평균 사용할 수 있는 약 3억 107만kWh의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는 동일 전력량을 생산하는 석탄화력발전소와 비교했을 때 연간 약 24만 톤의 탄소 저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해상풍력1은 기업이 별도의 보증 없이 자체 신용을 기반으로 자금을 조달한 비소구(non-recourse)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방식이 적용됐다. 또한, 해상풍력 단지 완공과 상업운전까지 필요한 다양한 규제들을 민관이 협력해 효과적으로 해결하며 성공적으로 추진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와함께 국내 공급망 파트너사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주요 기자재 및 설치 장비의 국산화와 지역 주민과의 상생, 지역 항만 및 시설 이용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며 한국 해상풍력 시장의 지속가능한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토마스 위베 폴센(Thomas Wibe Poulsen) CIP 파트너 및 CIP 아시아∙태평양(APAC) 대표는 “전남해상풍력 1의 상업운전 개시는 CIP와 SK이노베이션 E&S를 포함 본 프로젝트를 위해 함께 협력해온 여러 공급망 기업들에게 중요한 이정표”라며, “CIP는 그간 쌓아온 해상풍력 전문성을 바탕으로 여러 국내 파트너들과 공급망, 그리고 정부부처들과 함께 한국 해상풍력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CIP는 2018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래 국내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혁신 기술 도입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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