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선거도 막지 못한 서울·수도권 청약 시장...두 자릿수 경쟁률 '흥행'

글로벌 |이재수 | 입력 2025. 05. 21. 09:09
힐스테이트 메디알레 야경투시도 (사진=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메디알레 야경투시도 (사진=현대건설)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대통령 선거운동으로 국민들의 관심이 쏠려있는 가운데서도 서울과 수도권의 아파트 청약 시장이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신규 공급 희소성과 대형 건설사 브랜드 프리미엄, 그리고 합리적인 분양가에 힘입어 다수의 단지가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어제(20일) 진행된 서울 은평구 힐스테이트 메디알레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218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2408건의 청약통장이 몰려 평균 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74㎡D타입은 39.5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대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니어링이 컨소시엄으로 공급하는 서울 구로구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역시 262가구 모집에 3543명이 접수하며 평균 1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서울 내 신규 공급에 대한 높은 수요를 입증했다.

이들 단지의 흥행은 서울 분양시장의 신규 공급 희소성과 함께 '힐스테이트', '푸르지오'와 같은 대형 건설사 브랜드 프리미엄이 더해진 결과로 분석된다. 

힐스테이트 메디알레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브랜드의 프리미엄과 특화 외관, 고품격 커뮤니티 등 고급화된 상품성에 수요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것이 많은 청약 접수로 나타났다"며, "은평을 넘어 강북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 동탄2신도시, 분양가 상한제 단지에 청약 대거 몰려

동탄 포레파크 자연& 푸르지오 투시도 (사진=대우건설)
동탄 포레파크 자연& 푸르지오 투시도 (사진=대우건설)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아파트 2개 단지가 모두 1순위 마감에 성공하며 수도권 청약 열기를 이끌었다.

대우건설이 민간참여형 분양주택사업으로 선보인 '동탄 포레파크 자연& 푸르지오'는 1순위 청약에 4만 3547명이 몰려 평균 68.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면적 142㎡P 주택형은 3세대 모집에 853명이 몰리며 284.3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이 단지는 지난 19일 특별공급에서도 국민주택과 민영주택 모두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태영건설이 동탄2신도시에 공급한 '동탄 꿈의숲 자연앤 데시앙' 또한 같은 날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294가구 모집에 1만 1,136명이 몰리며 평균 37.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들 두 단지는 공공택지에 공급된 민간참여 공공분양사업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경쟁력 있는 분양가로 주택 수요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된다. '동탄 포레파크 자연& 푸르지오' 전용 84㎡의 최고 분양가는 5억 9,140만원, '동탄 꿈의숲 자연앤 데시앙' 전용 84㎡의 최고 분양가는 5억 4700만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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