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용산정비창에 '펜트하우스' 극대화...고급화 전략으로 차별화

글로벌 |이재수 |입력
용산정비창 전면 제1구역 대형평형 안 (사진=포스코이앤씨)
용산정비창 전면 제1구역 대형평형 안 (사진=포스코이앤씨)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용산 정비창전면 제1구역 재개발 사업 수주를 위해 '펜트하우스 및 대형 평형 최대화'를 중심으로 하는 고급화 전략으로 차별화에 나섰다.

최근 서울 재개발 시장은 실거주 중심의 수요 증가와 함께 대형 평형이 고급 단지의 필수 요소로 자리매김하는 추세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러한 시장 변화를 반영, 희소성과 실사용 면적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차별화된 고급 주거 설계를 제안하며 조합원들의 주거 품격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포스코이앤씨는 11일 아파트 부분에 전용 111㎡ 이상의 대형 평형을 조합안 231세대보다 49세대 많은 총 280세대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 중 11세대는 조합안에 없었던 전용면적 200㎡ 규모의 펜트하우스로 구성해 단지의 품격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고층부에 배치되는 ‘서브펜트하우스’를 추가 배치해 고급 주거단지를 원하는 수요층의 니즈를 반영했다.

이와 함께 3면 발코니 확장 특화 설계를 적용, 세대당 평균 약 14평의 서비스 면적을 추가로 확보하여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성을 높였다.

용산정비창 전면 제1구역 포스코이앤씨 조감도 (사진=포스코이앤씨)
용산정비창 전면 제1구역 포스코이앤씨 조감도 (사진=포스코이앤씨)

오피스텔 부문에서도 고급화 전략에 맞춰 차별화 된 설계와 상품성을 강화했다. 기존 조합안의 전용 29㎡ 단일 타입 대신 모듈형 설계 방식인 '큐브릭폼(Cubric Form)'을 도입해 전용 59㎡ 이상 아파트형 세대를 대폭 늘렸다. 천장고 역시 2.5m로 설계해 개방감을 확보하고, 모든 오피스텔 세대에 외부 발코니를 설치해 추가 면적을 확보했다.

특히, 세계적인 호텔 브랜드인 하얏트와의 협업을 통해 런드리, 펫 케어, 홈 닥터 등 차별화된 전용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고급화 수요에 걸맞은 대형평형 및 펜트하우스 극대화 설계와 주변의 일반적인 소형 오피스텔과 차별화된 고급화 전략을 반영한 설계”라며, “조합원 분양수익을 최대화함과 동시에, 용산 정비창전면 제1구역이 서울 내 최고급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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