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관리비 10년새 40% 급등...관리비 '절약 꿀팁' 공유 활발

글로벌 | 이재수  기자 |입력

아파트아이 ‘아파트캐시’, 1년새 약 3배 상승...관리비 결제시 차감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관리비플레이션(관리비+인플레이션)'이 현실화되면서, 아파트 입주민들 사이에서 관리비 절약법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30일 아파트아이에 따르면, 전용면적 1㎡당 월평균 관리비는 지난 2015년 2065원에서 2024년 2895원으로 10년 새 40% 이상 상승했다. 아파트 관리비가 가계 경제에 부담을 주면서 각종 아파트 커뮤니티와 오픈 채팅방에서는 관리비 절약 노하우 공유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과거에는 에너지 절약 등 소극적인 방식이 주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캐시나 포인트 적립을 통해 관리비 결제 시 직접 할인을 받거나, 관리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등 직접적인 관리비 할인방법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전북 완산구에 거주하는 40대 주부 A씨는 아파트 관리 앱에서 제공하는 캐시를 적립해 작년 한 해에만 약 190만 원의 관리비를 절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파트 관리 플랫폼 '아파트아이'는 앱 내에서 '아파트캐시'를 적립하고 이를 관리비 결제 시 차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파트아이에 따르면 2024년 아파트캐시 사용 금액은 전년 대비 약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아이는 앱 내에서 아파트캐시를 적립하거나 전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미션을 상시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작년 한 해 동안 약 41만 세대가 아파트캐시를 활용해 관리비를 결제했으며, 결제 금액은 43억 원을 넘어섰다.

관리비 할인에 특화된 PLCC(Private Label Credit Card) 신용카드의 활용도 눈에 띈다. 롯데카드는 최근 관리비 절약에 민감한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하여 '아파트아이 X 디지로카'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매달 관리비를 최대 2만 원까지 절약할 수 있는 할인 혜택을 내세워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외에도 'H.point'나 카드 포인트를 아파트캐시로 전환해 관리비를 절감하는 방식 또한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다. 실제로 제휴사를 통한 캐시 적립 건수는 작년 한 해에만 약 14만 건, 총 37억 원 규모에 달하며, 이용자들은 이를 통해 월평균 약 2만 7천 원의 관리비를 절감한 것으로 분석된다.

아파트아이 김향숙 마케팅 팀장은 “단순히 에너지를 아끼는 것에 한계를 느낀 입주민이 최근에는 직접적으로 관리비를 할인 받는 방법을 모색하는 추세.”라며, “아파트아이는 관리비 부담을 덜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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