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인터넷 전문은행 토스뱅크는 회비를 자주 걷는 모임의 회비 관리를 돕는 ‘동아리통장’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손쉽게 비용을 나누는 ‘모임정산’ 서비스에 이어 대학 동아리·동호회·사내 소모임처럼 회비가 자주 오가는 모임에 특화된
‘동아리통장’은 기존 ‘토스뱅크 모임통장’에서 총무의 회비 걷기 수고를 덜었다. 총무가 회비 명목, 1인당 금액, 납부 기한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송금 링크를 생성해, 단체 채팅방이나 공지 게시판에 공유할 수 있다.
회비를 낸 사람과 아직 안 낸 사람을 자동으로 구분해서, 엑셀을 만들지 않고도 회비 납부 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
토스뱅크가 업계 최초로 도입한 ‘공동모임장’ 기능도 그대로 적용해 결제와 송금을 분담할 수 있다. 모임장과 모임원이 모두 모임카드를 발급할 수 있어, 계좌 하나당 체크카드를 여러 개 발급할 수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동아리통장은 총무가 가장 번거로워했던 행사별 회비 걷기와 납부 관리, 카드 분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토스뱅크 모임통장 하나면 모임에 필요한 모든 금융 서비스를 해결할 수 있도록 고객이 필요로 하는 혁신적인 기능들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토스뱅크는 동아리통장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5월 9일까지 동아리통장을 개설한 모임 가운데 10팀을 추첨해, 단체 티셔츠를 최대 50장까지 무료로 제작할 수 있는 지원금을 지급한다.
이에 앞서 토스뱅크는 지난 3월 ‘모임정산’ 서비스를 선보였다. 모임에서 각자의 결제 금액만 입력하면, 누가 누구에게 얼마를 송금해야 하는지 자동으로 계산해준다. 링크 하나로 지출 내역을 손쉽게 공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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