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1분기 순이익 1.1조원..`예상 웃돈 好실적`

경제·금융 |입력

1분기 주당 906원 현금배당

[출처: 하나은행]
[출처: 하나은행]

|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올해 1분기에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돈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1분기 순이익이 1조원을 기록할 것이란 증권가 예상과 달리 1조1천억 원을 돌파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분기 당기순이익이 작년 1분기보다 9.1% 증가한 1조1,277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값) 1조371억원을 크게 웃도는 실적이다.

하나금융은 “대내외 금융시장 불확실성 증대에도 불구하고 ▲손님 기반 확대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사적 비용 효율화 ▲선제적 리스크 관리 등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그룹 이사회는 이날 주당 906원의 분기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하나금융은 올해 연간 현금배당 총액을 1조원으로 고정하고, 분기 균등배당을 도입한 바 있다. 이와 함께 하나금융은 연초 발표한 4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상반기 안에 조기 완료할 방침이다.

전사적 위험가중자산(RWA) 관리 노력과 위험가중자산이익률(RoRWA) 중심의 자산 증대에 따라 그룹의 1분기 말 보통주자본비율(CET1) 잠정치는 전년동기대비 34bp(0.34%p) 뛴 13.23%로 집계했다. 보통주자본비율 목표 수준인 13.0~13.5% 구간에서 안정적으로 관리했다. BIS비율 추정치는 40bp 오른 15.68%다.

기업 밸류업(Value up)의 핵심이 되는 수익성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62%로, 전년동기대비 18bp 개선됐다. 총자산이익률(ROA)은 2bp 오른 0.72%로 나타났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69%를, 은행 NIM은 1.48%를 각각 기록했다. 그룹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70%, 은행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29%를 각각 기록했다. 은행 연체율은 0.32%로 나타났다.

주력 계열사인 하나은행의  1분기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7.8% 증가한 9,929억원을 기록했다. 하루 전 실적을 발표한 KB국민은행과 순이익 차이는 335억원 수준이다.

특히 비이자이익이 41.9% 급증한 3,3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기업금융, 외국환, 자산관리 등 은행 핵심 사업역량과 시너지를 통한 수익 기반 다변화에 기인한다고 하나금융은 설명했다.

하나증권은 증시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WM(자산관리, IB(투자은행), 세일즈앤트레이딩(S&T) 부문 실적 호조로 753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하나카드는 546억원, 하나캐피탈은 315억원, 하나자산신탁은 176억원, 하나생명은 12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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