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박지환 기자| 추영우가 4월 7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디시트렌드남자 배우 부문 투표에서 총 270,333표를 받고 1위를 차지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광장’ 출연을 앞두고 있는 추영우는 차기작에서 한층 깊어진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종영한 '옥씨부인전'에서도 섬세하고 절제된 감정선을 바탕으로 시대극 속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는 평을 받았다. 이어 방영 예정인 ‘견우와 선녀’에서도 중심 배역으로 낙점돼, 2025년은 그에게 ‘도약의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활발한 작품 활동과 더불어 팬덤의 응집력이 계속 유지되며, 그에 대한 대중적 신뢰 역시 더욱 탄탄해지는 분위기다.
2위는 김남길로, 243,713표를 얻었다. 최근 넷플릭스 신작 ‘트리거’ 출연이 예고되며 또 한 번의 변신을 앞둔 그는, 장르를 넘나드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오랜 시간 대중의 신뢰를 받아왔다. 지난해 하반기 방영된 ‘열혈사제2’에서도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과 액션 연기로 화제를 모으며, 후속 시즌 제작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키우기도 했다. 매 작품마다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하는 김남길의 행보는 ‘레전드’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무게감을 더하고 있다.
3위는 송강이 차지했다. 총 221,548표를 획득한 그는 비주얼과 감정선 모두를 아우르는 연기 스타일은 20대 배우 중 독보적인 위치를 구축하는 데 힘이 되고 있다.
4위는 변우석으로 195,233표를 기록했다.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의 절절한 멜로 연기가 호평을 얻으며 단숨에 ‘대세 배우’ 반열에 오른 그는, 상위권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진정성 있는 캐릭터 해석과 청량한 매력으로 팬심을 사로잡고 있다.
5위는 로운으로, 143,624표를 받았다. 그는 차분하고 진중한 이미지로 다양한 연령층의 지지를 받고 있다. 안정된 연기력과 아이돌 출신이라는 배경을 극복한 진지한 행보가 눈에 띈다.
다음 투표에선 추영우, 김남길, 송강 세 배우의 치열한 3파전이 가장 큰 관전 포인트다. 추영우가 연승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혹은 중견 배우 김남길의 반등이 이뤄질지에 이목이 쏠린다.
또한 변우석과 로운을 중심으로 한 신세대 배우들의 약진도 주목할 만하다. 또한 6위 이준력, 7위 엄태구, 8위 서강준, 9위 차우민, 10위 채종협 등의 중위권 팬덤 응집 여부에 따라 상위권 판도에 변화가 생길 수 있어 팬들의 전략적 투표 움직임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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