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국장 탈출은 지능순' '오세훈 서울시장과 심우정 검찰총장 등이 미국 기술주 투자로 지난해 각각 수십억의 재산을 불린 것도 이같은 추세를 반영한다.'
개인투자자 이탈로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은보), 한국예탁결재원(사장 이순호), 코스콤(대표이사 윤창현) 등 증관유관기관의 지난해 실적이 크게 엇갈리고 있다. 투자자 이탈이 손익으로 직결되는 거래소와 예탁원 순익이 전년비 두자릿수 감소한 반면, 코스콤은 70% 가량 급증했다. 코스콤이 보유한 증시 등 금융 관련 데이타 수익이 불어난 영향으로 보인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국거래소의 지난해 개별기준 매출액은 6647억원으로 2023년도 6454억원보다 3.0% 증가했다. 하지만 영업비용이 전년비 16.2%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은 2479억원으로 직전년도 2866억원 대비 13.5% 감소했다. 당기순익은 2808억원으로 전년도 3258억원 보다 13.8% 줄었다.
연결기준 실적도 비슷한 패턴이다. 한국거래소의 연결기준 매출(영업수익)이 1조3449억원으로 직전년도 대비 0.4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776억원으로 15.9% 감소하고, 당기순익은 전년비 14.9% 줄어든 4243억원으로 집계됐다.
한국거래소가 지분 70.43%를 투자중인 한국예탁결재원의 순익도 뒷걸음질했다. 한국예탁결재원의 지난해 영업수익은 3723억원으로 3.1% 증가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435억원으로 8.5% 감소했다.
반면 코스콤은 순익이 크게 띄었다. 코스콤의 지난해 영업수익(매출)은 4300억원으로 지난 2023년 대비 9.7%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410억원으로 직전년도 242억원 대비 69.0% 늘었다. 한국거래소는 코스콤 지분 76.63%를 투자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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