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박지환 기자| 개그맨 김대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꼰대희’가 지난 8일 디시트렌드 유튜버 인기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믿고 보는 유튜버’ 꼰대희, 팬심 몰이로 1위 등극
총 115표를 얻으며 2위와 확연한 격차를 보인 가운데, 팬들은 “매번 잘 보는 중”, “믿고 보는 콘텐츠”라며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다.
‘꼰대희’는 현실 공감 개그와 일상 속 캐릭터극을 절묘하게 결합한 콘텐츠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최근에는 MZ세대와의 세대차를 유쾌하게 풀어낸 영상들이 조회수와 댓글 반응에서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최근 공개된 회사 생활 패러디 시리즈는 직장인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다시 한번 김대희 특유의 개그 감각을 증명했다.1인 콘텐츠 시장 속에서 자신만의 개그 브랜드를 굳건히 지킨 결과가 이번 투표에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조재원, 예능감 폭발하는 ‘찐웃음’ 유튜버
2위는 94표를 획득한 조재원이 차지했다. 팬들은 조재원의 날것 같은 입담과 진솔한 리액션에 열광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콜라보 콘텐츠와 실험적인 영상 편집으로 눈길을 끌며, ‘예능형 유튜버’의 새로운 롤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일상 브이로그 속 자연스러운 웃음 포인트가 꾸준한 조회수를 끌어내고 있다.
김재원, 상황극과 몰입감 콘텐츠로 3위 안착
3위는 ‘김재원의 즐거운 세상’ 채널의 김재원이 이름을 올렸다. 77표를 받은 그는 독특한 상황극과 몰입도 높은 시나리오 콘텐츠로 팬층을 확장하고 있다. “메이 유튜브 보고 보기 시작”이라는 팬 반응처럼, 타 유튜버와의 협업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구독자 유입이 활발하다. 디테일한 연기력과 서사 중심의 영상 구성은 단순 웃음을 넘어선 몰입감을 제공하며, 차별화된 매력으로 상위권에 올랐다.
히밥·세븐틴, 각기 다른 매력으로 인기 유지
4위를 기록한 먹방 유튜버 히밥은 67표를 얻었다. 최근 공개된 직장 컨셉 콘텐츠에서 “직원 혼내는 거 멋졌다”는 반응처럼, 캐릭터 소화력과 몰입도 높은 상황극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5위는 글로벌 팬덤을 자랑하는 세븐틴이 55표를 얻으며 자리했다. 자체 콘텐츠 ‘고잉 세븐틴’을 비롯한 팬 소통 중심의 영상들이 꾸준한 조회수와 반응을 이끌며 유튜브에서도 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6위~10위 유튜버 투표 결과
백종원 PAIK JONG WON – 43표
이영지 – 42표
[상윤쓰]Sangyoon – 40표
용용먹방 YongYong – 40표
정동원TV – 39표
11위~20위 유튜버
면상호, 쯔양, 수향TV, free지아, 입짧은햇님, 산적TV 밥굽남, 단이 DANI, 우주하마, 유노-Yuno, 상해기SangHyuk
웃음을 향한 팬심 경쟁…예능형 유튜버 전성시대
이번 투표 결과는 ‘웃음을 만드는 사람들’에 대한 팬들의 애정이 고스란히 반영된 결과였다. 꼰대희를 비롯해 조재원, 김재원 등 각각 다른 방식으로 웃음을 전달하는 크리에이터들이 상위권을 차지하며 예능형 유튜버 전성시대를 이끌고 있다. 이들의 콘텐츠에 담긴 센스와 진정성은 단순 조회수를 넘어 팬덤으로 확장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치열한 팬심 경쟁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투표는 4월 13일까지 진행되며, 주간 투표에 대한 최종 결과는 4월 14일 디시트렌드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치열한 순위 경쟁 속 팬들의 열띤 응원이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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