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달 28일 미얀마를 강타한 지진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미얀마 현지 자회사 하나마이크로파이낸스(Hana Microfinance Ltd.)를 통해서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인도적 차원에서 긴급 지원에 나섰다. 필요하면 추가적 지원도 검토할 예정이다.
성금은 대한적십자를 통해 피해 지역 이재민의 비상식량, 의약품, 생필품 등 구호물품에 쓰인다. 또 임시 대피소와 아이들을 위한 교육 공간 마련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예상치 못한 지진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미얀마 국민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하나금융그룹은 글로벌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이번 피해의 조속한 복구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하나금융그룹은 미얀마 현지에서 ▲지난 2023년 태풍 피해 지역 학생들을 위한 학용품 세트 전달 ▲저소득 가정 의류, 장난감, 학용품 기부 ▲미얀마 다문화가족협회 장학금 전달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전개해왔다.

댓글 (0)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