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 1분기 가이던스 깜짝 발표..주가는 신저가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반도체 장비 대장주 한미반도체가 1분기 실적 전망치를 깜짝 발표했다. 그러나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밑도는 전망치로 주가는 52주 신저가로 추락했다. 

한미반도체는 31일 오전 9시1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0.07% 떨어진 6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기록했던 전저점을 깨면서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한미반도체는 이날 이번 1분기(25.01~03) 매출은 1400억원, 영업이익은 68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공시했다. 

한미반도체는 그간 부정기적으로 연간 가이던스와 분기 매출 전망치를 내놓은 적은 있다. 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까지 내놓은 것은 드문 일이다. 

전망치는 FN가이드 기준 전망치를 밑돈다. FN가이드 기준 전망치는 매출 1696억원, 영업이익 824억원으로 회사측 전망치는 매출은 17.5%, 영업이익은 16.7% 낮다. 

회사측은 다만 "2025년 1분기 해외고객사 비중 90%로 영업이익율이 49%로 상승한다"고 강조했다. 

한미반도체 주가는 최근 한화세미텍의 SK하이닉스 HBM 제조용 TC본더 시장 진입으로 약세를 보여왔다. 또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대차잔고가 늘면서 주가 하락 가능 종목으로 지목돼 왔다.  

그간 자사주 매입 등 곽동신 회장의 적극적 주가 방어 행보를 감안할 때 이번 전망치 제시는 시장의 우려에 대응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특히 한미반도체의 해외 비중 증가로 이익률이 상승할 것이라는 점만은 투자 포인트에서 빠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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