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미국 증시에 독일 DAX 투자 대안으로 부각

경제·금융 | 김윤진  기자 |입력

KIWOOM 독일DAX ETF 1년 수익률 39.37%

키움투자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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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투데이=김윤진 기자| 미국 증시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유럽 증시가 투자 전략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IT·방산·제조업 강세가 지속되는 독일 DAX 지수는 중장기적으로 안정성과 성장성을 겸비한 투자처로 주목할 만하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국 증시는 연준(Fed)의 정책 불확실성과 기술주 중심의 조정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된 반면, 유럽중앙은행(ECB)은 금리 인하를 시사하며 경기 부양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이에 따라 유럽 증시는 미국 대비 낮은 밸류에이션과 경기 회복 기대감을 바탕으로 상승 여력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독일 DAX지수는 IT·제조·금융·방산 등 다양한 산업을 포함해 특정 섹터 의존도가 낮고,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갖춘 지수로 평가된다. SAP를 비롯한 기술주와 방산·제조업 강세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SAP는 독일 증시에서 IT·소프트웨어 섹터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AI·클라우드 확장을 통해 글로벌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며 증시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전통적인 ERP 강자로서 디지털 전환 수요 증가에 맞춰 AI 기반 솔루션과 SaaS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2024년 4분기 클라우드 매출이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하며 시장 기대를 상회했다.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SW 시장에서 독보적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며 독일 IT·소프트웨어 섹터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유럽 방산·항공우주 섹터도 지정학적 리스크와 유럽 국방비 증가 속에서 강한 성장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라인메탈과 에어버스는 유럽 각국의 국방 예산 증액에 따른 수혜주로,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NATO 및 EU 회원국들의 대형 국방 계약이 기대되는 가운데, 국방 산업은 경기 변동성에도 강한 방어력을 갖춘 안정적인 투자처로 부각된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KIWOOM 독일DAX ETF는 독일 증시에 대한 연금 및 장기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효과적인 상품으로 평가된다. ETF의 기초지수인 DAX지수는 SAP, 지멘스, 알리안츠, 라인메탈 등 독일 대표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어, 글로벌 산업 트렌드 변화 속에서도 안정적인 분산 투자 효과를 제공한다.

KIWOOM 독일DAX ETF의 성과도 돋보인다. 11일 기준, 1개월 수익률 11.69%, 6개월 32.7%, 1년 수익률 39.37%, 연초 대비 18.63% 상승하며 강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시장을 대표하는 S&P500 지수 및 나스닥 100 지수 수익률이 -4.3%, -7.4%와 비교하면 독일 증시의 경쟁력이 더욱 부각된다.

키움투자자산운용 관계자는 "유럽 증시는 미국 대비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고, 독일은 제조업과 IT, 방산이 조화를 이루며 탄탄한 산업 기반을 갖춘 시장"이라며, "KIWOOM 독일DAX ETF는 글로벌 포트폴리오 다변화 측면에서 매력적인 투자 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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