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넥스, 작년 영업손실 307억원..적자전환

글로벌 |김세형 |입력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바이넥스는 지난해 연간 영업손실 307억원을 기록, 전년 10억원 흑자에서 적자전환했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은 1300억원으로 16% 감소했다. 순손익은 351억원 적자로 전년 45억원 흑자에서 적자전환했다. 

4분기 만의 매출은 359억원, 영업손실은 71억원, 순손실은 81억원으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에 비해 매출은 예상치 368억원을 웃돌았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예상치 18억원 적자와 24억원 적자보다 적자폭이 컸다. 

회사측은 "의약품사업부는 정부 규제 및 정책 변화로 매출이 감소했다"며 "바이오사업부는 바이오업계의 자금 경색으로 수주 계약 지연 및 감소, FDA실사 사전 준비 등에 따라 일시적으로 매출이 줄었다"고 밝혔다. 

이어 "부산 신축공장 가동에 따른 투입 인원 및 유틸리티 비용 증가, FDA 실사 대비를 위한 인원 및 컨설팅 비용 증가, 노후 장비 교체비(수선비) 등 전반적인 비용이 늘면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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