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신한 퓨처스랩 11기 모집..`스타트업 육성`

|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4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신한 퓨처스랩’ 11기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신한 퓨처스랩은 지난 2015년 출범한 후 지난해까지 스타트업 473개사를 발굴하고 육성했다.

이번 11기는 신한금융그룹 계열사와 협업할 협업 트랙과 육성 트랙으로 나눠서 선발한다. 특히 스타트업 스케일업을 위한 육성 트랙은 세 분야로, ▲혁신기술 분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 ▲일본과 베트남에 진출할 핀테크 기업 대상의 글로벌 분야 등이다.

올해 신설한 ‘글로벌 분야’는 신한금융의 글로벌 인프라와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의 핀테크 생태계 허브 역량을 결합해 ‘K-핀테크 해외 진출’ 프로그램으로 추진한다. 일본과 베트남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엑셀러레이팅 기회를 지원한다.

신한 퓨처스랩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4일 유튜브에서 온라인 설명회를 열고 선발 과정을 안내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 퓨처스랩은 스타트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11기에 새롭게 추가되는 ‘글로벌 분야’ 등 더욱 폭넓은 지원을 통해 육성 스타트업들이 국내외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