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주우정 대표, 세종-안성 고속도로 붕괴 사고에 "머리 숙여 사죄"

공식 입장문 통해 유가족에 사죄 및 재발 방지 약속

글로벌 |이재수 | 입력 2025. 02. 26. 14:33
주우정 대표이사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주우정 대표이사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26일, 세종-안성 고속도로 공사 현장 붕괴 사고로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 주우정 대표이사 명의의 공식 입장문을 발표하고 거듭 사과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진심으로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라는 제목의 사과문을 통해 "시공 중인 고속국도 공사 현장에서 소중한 생명을 잃고 부상을 입은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사고가 발생했다"며 고개를 숙였다.

주 대표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며 "부상을 입으신 분들과 가족분들께도 사과드리며,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당사는 회사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피해자 지원 및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조속한 현장 수습과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관계 기관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필요한 조치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향후 이와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수립하고 철저히 이행하겠다"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한편, 지난 25일 오전 9시 49분경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 중인 충남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도림리와 경기 안성시 서운면 경계에 위치한 서울-세종 고속도로 9공구에서 작업 중이던 교각 위 슬라브 상판 구조물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국토교통부, 경찰청, 소방청, 고용노동부 등 4개 기관은 합동으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사고 원인은 사전 제작된 교량 바닥판(슬라브)과 가로 보(거더)를 현장에서 설치하는 'DR 거더 런칭 가설' 작업을 마친 장비를 철수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다음은 현대엔지니어링 공식 입장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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