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재건주라더니....삼부토건, 법정관리 신청

글로벌 | 이재수  기자 |입력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중견 건설사 삼부토건이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건설업계의 위기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지난해 신동아건설에 이어 삼부토건까지 법정관리에 돌입하면서 중견 건설사에 대한 우려의 시선이 커지고 있다. 

삼부토건은 24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고 공시했다. 이와핚메  미매각 자기전환사채 매도결정 철회 및 잔여 자기전환사채 88억3000만원을 전량 소각하는 내용도 함께 공시했다.

이에 앞서 경남지역 2위 건설사인 대건대저건설이 법정관리를 신청했고, 지난해 12월에는 전북 소재 제일건설이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중견 건설사들의 위기가 본격화되고 있는 분위기다.

삼부토건은 1948년 설립된 전통 건설사로, 경인·경부고속도로, 서울 지하철 1호선, 마포·여의도 시범아파트 등을 시공한 바 있다. 경기침체 속에 2020년 이후 지속적인 영업적자를 기록했고, 지난해 3분기에는 830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내며 재무 상황이 급격히 악화됐다. 부채비율 역시 2023년 말 421.9%에서 지난해 3분기 838.4%까지 상승했다.

삼부토건은 2023년 윤석열 정부가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지고 전쟁 후 복귀 지원을 약속하면서 수혜주로 주목받으며 주가가 급등하기도 했다. 하지만 정치권에서 주가조작과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과의 연관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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