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브랜드 타운이 지방 부동산 시장의 대세로 주목받고 있다. 인지도 높은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가 밀집하면서 부촌 이미지를 형성하고, 지역 부동산 가치를 높이는 마중물 역할을 하면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 제외 지방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4.41% 하락했다. 같은 기간 수도권(2.98%) 아파트 값이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지방 부동산 시장의 침체는 여전했다.
하지만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브랜드 타운이 형성된 지역은 오히려 높은 가격 상승률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대표적으로 전북 군산시 조촌동의 경우 이 기간 5.55%의 가격 상승률을 기록하며 침체된 지방 부동산 시장흐름과 역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촌동은 지난 2018년 3월 입주한 ‘군산 디오션시티 푸르지오’를 필두로, ‘e편한세상 디오션시티 1, 2차’, ‘더샵 디오션시티 1, 2차’ 등 빅 브랜드 단지들이 밀집해 있는 대표적인 브랜드 타운으로 꼽힌다.
아울러, ‘힐스테이트’를 비롯해 △e편한세상 △더샵 △롯데캐슬 등의 10대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가 몰려 있는 울산 남구 야음동 역시 0.28% 올랐다. 국내 대형 건설사 브랜드 단지가 대거 조성돼 있는 전주시 덕진구 에코시티(송천동1, 2가) 역시 강보합세를 보이며 시장흐름과 다른 분위기를 풍겼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공급되는 대형건설사 브랜드 아파트가 지방 특정 지역에 밀집돼 공급했다는 그만큼 지역가치가 높고, 미래가치가 충분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여기에 단지 간 시너지를 통해 지역가치를 비약적으로 끌어올리고 부촌의 이미지를 더욱 높일 수 있어 가격 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브랜드 타운의 인기는 지방 청약시장에서도 두드러지고 있다.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전북 전주시 에코시티에서 분양한 ‘에코시티더샵4차’는 일반공급 354가구 모집에 6만7687명이 몰렸다.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 191.21대 1로 지난해 지방 아파트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에 앞서 1월 충남 아산시 탕정면에서 분양한 ‘더샵탕정인피니티시티’ 역시 1순위 평균 52.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지방 아파트 평균 청약 경쟁률(6.19대 1)과 비교해 8배 이상 높은 수치다. 단지가 들어서는 탕정면의 경우 브랜드 타운이 조성돼 있어 천안의 대표 부촌 중 하나로 평가된다.
최근 천안 성성호수공원 일대가 신흥 브랜드 타운으로 떠오르고 있다. 천안 8경 중 하나인 성성호수공원을 중심으로 ‘e편한세상’을 비롯해 ‘푸르지오’, ‘자이’, ‘아이파크’ 등 내로라하는 국내 대형 건설사 브랜드 단지가 속속 들어서면서, 향후 2만5000가구 규모의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천안을 대표할 새로운 부촌으로의 도약 가능성이 높게 점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이 신규 분양을 앞두고 있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충남 천안시 서북구 업성도시개발구역(업성동 일원)에 선보이는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은 DL이앤씨가 시공을 맡아 지하 3층에서 지상 최고 39층, 13개 동, 전용 84~191㎡ 총 1763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이 중 임대를 제외한 1498가구를 2월 중에 일반분양한다.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은 단지 바로 남측으로 호수공원이 위치해 있는 ‘레이크 프론트’ 대단지 아파트로, 탁월한 호수공원 조망을 갖췄다. 단지와 호수 사이로 3만여㎡ 규모의 근린공원을 필두로, 단지를 둘러싸고 녹지축이 추가로 조성될 예정에 있어 에코 라이프 실현이 가능하다.
또한 초·중·고등학교가 도보권 내에 신설될 예정이며, 이마트, 코스트코 등 대형마트와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단지 인근 준주거지역에는 근린생활시설이 조성될 계획이고, 단지 내에도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조성돼 입주민들의 편의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사통팔달 쾌속 교통망도 단지의 가치를 더한다. 인근에 있는 번영로와 삼성대로, 업성수변로 등을 통한 천안 주요 도심 접근성이 우수하다. 1번국도와 경부고속도로 천안 IC 등을 통해 수도권 및 타지역으로도 쉽게 이동할 수 있다. 특히 단지 반경 약 1㎞ 거리에 수도권 전철 1호선 부성역이 오는 2029년 개통되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 관계자는 “2만여 가구의 브랜드 타운으로 탈바꿈을 앞둔 성성호수공원 일대에서도 노른자위 입지에 들어서는 만큼, 분양 이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상당하다”며 “여기에 대단지, 차별화된 상품성 등 수요자들의 선호 요인을 두루 갖춘 만큼 향후 일대에서도 손꼽히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택전시관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일원에 2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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