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지난 2021년부터 세종특별자치시 일대에서 명의를 도용한 신종 대출사기가 발생해, 은행권이 57억원 가까운 금융사고 피해를 입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 3곳은 지난 7일 일제히 외부인에 의한 사기 금융사고를 공시했다.
금융사고 금액은 현재 총 56억8730만원으로, 세종지방경찰청 수사에 따라 피해 금액이 더 커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확인한 사고 금액은 ▲KB국민은행 22억2140만원, ▲신한은행 19억9800만원, ▲SC제일은행 14억6790만원 순이다.
SC제일은행은 "전세자금대출 차주의 민원 제기로 금융사고를 인지했다"며 "신고의 진위 여부와 대출 취급 절차 자체 점검 등 세부 내용을 파악한 후 조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세종 지역에서 사기 혐의자 일당은 투자를 빙자해 받은 투자자 개인 서류로 명의를 도용해, 은행에서 전세자금대출과 신용대출을 받아 빼돌렸다. 피해 시기는 지난 2021년 4월부터 작년 말까지로 확인됐다.
명의를 도용 당한 차주들이 은행 지점에 민원을 제기하면서, 현재까지 시중은행 3곳에서 전세자금대출과 신용대출 사기 행각이 드러났다. 시중은행들의 보고로 금융감독원도 조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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