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경영권 분쟁 공식 종결..밸류·모멘텀 기대-NH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NH투자증권은 한미약품에 대해 한미약품그룹을 둘러싼 경영권 분쟁이 공식 종결됐다며 올해 밸류와 모멘텀을 기대한다고 14일 밝혔다.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전일 임종훈 대표이사가 사임하고, 송영숙 회장이 대표이사에 선임됐다고 공시했다. 

송영숙 회장은 최대주주인 4인 연합의 일원으로 대표자격이다. 

한승연 연구원은 "이에 따라 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분쟁은 1년만에 공식적으로 종결됐다"며 "기존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의 기존 이사회는 송영숙 회장 4인 연합 측 인원 5명, 임종훈 대표이사 측 5명으로 동수였으나 최근 임종윤 사내이사와 임종훈 대표이사가 사임하며 경영권 분쟁이 종결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3월 정기주총 이후 한미약품그룹의 공식적인 거버넌스 체제에 대한 구체적인 소통을 기대했다. 

한 연구원은 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분쟁의 종식은 한미약품에 디스카운트 요인 제거와 함께 올해 모멘텀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한미약품은 최근 1년 이상 지속된 경영권 분쟁에 따라 본질 가치 대비 최소 30~40% 지속적으로 디스카운트되어 왔다"며 '실적 훼손 우려(북경한미 영업 악화)와 R&D 약화(인력 이탈), 투자자 신뢰도 하락 탓이었다"고 밝혔다. 

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분쟁이 마무리됨에 따라 점차 거버넌스 디스카운트 요인 소멸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2월 말까지 외국인 패시브 수급 일부 이탈이 가능할 것이나 주가는 현재 바닥 수준"이라고 봤다. 

또 "한미약품은 글로벌 신약 트렌드인 MASH와 비만 영역에서 핵심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디스카운트 해소에 더해 올해 주요 신약 데이터 모멘텀까지 더욱 집중될 수 있고, 특히 연말 머크의 MASH 듀얼 아고니스트 발표는 올해 국내 신약 파이프라인 중 가장 중요한 모멘텀 중 하나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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