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비과세종합저축 7.4만좌 돌파..5만명 넘게 혜택

경제·금융 |입력

|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토스뱅크가 인터넷 전문은행 최초로 도입한 100% 자동화 비과세종합저축이 작년 12월 말 7만4천좌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24년 12월 말 기준 비과세종합저축이 적용된 계좌 수는 누적 7만4천좌를 달성했다. 5만여 명이 간편하게 세제 혜택을 받았다. 고령자보다는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독립유공자 등 사회취약계층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과세종합저축은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은행이 취급한 저축 상품에서 발생하는 이자 소득에 대해 최대 5천만 원까지 비과세 혜택(일반 과세 시 15.4%)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가입 대상은 연간 금융소득 2천만 원 이하인 고객이다. 특히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고령자(만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및 독립유공자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가 포함된다.

토스뱅크는 인터넷은행 최초로 비과세종합저축 가입 절차를 전면 비대면 및 자동화했다. 고객이 신청하면 서류제출이나 지점 방문 없이 토스뱅크가 공공마이데이터로 대상 여부를 확인한다. 대상자로 등록되면 주요 예·적금 상품에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전면 비대면 비과세종합저축 가입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금융 사각지대에 있는 고객들에게 보다 쉽고 편리한 금융 경험을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금융 소외계층을 포함한 모든 고객이 차별 없이 최적화된 금융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포용 금융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