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신세계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액은 6조 5704억원, 영업이익 4795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603억원(25.1%)이 줄었다. 연결기준 총매출액은 11조4794어원으로 전년대비 3.5% 증가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통상임금 관련 대법원 판결에 따른 추정 부담금과 면세점 희망퇴직 진행으로 발생된 퇴직금 등이 일시에 반영되는 등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감소했다"고 밝혔다.
백화점 사업은 지난해 총매출 기준으로 7조 2435억원(+2.8%)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를 올렸다. 백화점 총매출은 코로나 이후 매해 최대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2024년 강남점 스위트파크를 시작으로 △하우스 오브 신세계 △대구점 스위트파크 △본점 신세계스퀘어 등 기존에 없던 새로운 공간을 선보였다. 또한 △강남점 남성 럭셔리 전문관 확장 △센텀시티 스포츠 슈즈 전문관 △타임스퀘어점 패션관 등을 성공적으로 리뉴얼 했다. 그 결과 강남점은 2년 연속으로 거래액 3조원을 돌파했고, 센텀시티는 지역 점포 최초로 전국 백화점 순위 3위에 올랐다.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 식품관 새단장을 비롯해 본점 헤리티지 건물 신규 오픈과 본∙신관 리뉴얼, 각 점포 리뉴얼을 통해 올해도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신세계까사는 지난해 연간 순매출액은 2695억을 기록해 전년대비 14.6% 늘고,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79억원 늘어난 10억원을 기록해 인수 후 연간 첫 흑자를 기록했다. 신세계까사는 올해 상반기, 마테라소 신규점 오픈과 함께 메가히트 시리즈 캄포의 신상품 출시 등으로 지속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고,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지난해 매출액 3283억(+15.6%), 영업이익은 177억(+45억)을 기록했다. 채널 이용료와 통상임금 이슈 등 일시적인 비용 증가로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줄었지만 2022년 3분기 ㈜신세계에 편입된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해 매출액은 1조 3086억으로 전년대비 -3.4% 감소하고, 영업이익도 전년도 보다 219억원이 줄어들며 268억을 기록했다. 올해는 고강도 체질개선을 통해 수익성을 강화하는 한편 자체 브랜드의 리브랜딩을 추진해 본업경쟁력을 확보하며 내실 다지기에 힘쓸 예정이다.
신세계는 "신세계인터내셔널은 지난해 K-뷰티 브랜드 ‘어뮤즈’를 인수하고, 포트폴리오 재정비를 통해 저효율 브랜드를 정리하는 대신 글로벌 인기 브랜드 ‘더로우’와 ‘피비파일로’ 등을 확보하며 2025년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신세계디에프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2조 60억(+4.7%). 영업이익은 -359억(-1225억)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인천공항 제2터미널점의 공사를 마치고 새로 바뀐 매장을 선보여 실적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센트럴시티는 순매출액은 3753억(+7.3%), 영업이익은 857억(+63억)으로 내실있는 경영을 이어갔다.
신세계 관계자는 “지난해 어려운 업황에도 불구하고 백화점을 비롯한 대부분의 연결 자회사가 외형 성장을 이뤄냈다”며, “2025년에도 각 사별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내실 있는 경영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는 지난 12월 발표한 기업 가치 제고 방안에 따라 주당 배당금을 기존 4천원에서 10% 이상 늘려 4500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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