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ONE 체크카드 50만장 돌파

경제·금융 |입력

|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지난해 출시한 ‘ONE(원) 체크카드’가 출시 5개월 만에 발급 50만장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ONE 체크카드의 인기 요인은 개인의 소비 패턴에 맞춘 세 가지 캐시백(환급)과 ‘깜자’ 캐릭터다. 가장 많이 선택한 ‘모두 다 캐시백’은 어디서나 이용금액의 최대 1.2%를 현금으로 돌려준다. 체크카드로는 업계 최고 수준이란 설명이다. 

케이뱅크는 지난 1월 한 달간 1인당 평균 체크카드 캐시백 금액은 약 4300원이라고 집계했다. 가장 많이 환급받은 고객(모두 다 캐시백 제외)은 ‘369 캐시백’으로 한 달 동안 4만원을 돌려받았다. ‘369 캐시백’은 결제 횟수가 3의 배수일 때 1천원을 돌려준다. 

지난해 12월에 출시한 ‘깜자’ 캐릭터 한정판 카드 4만장이 출시 3주 만에 완판됐고, 추가 출시한 1만장도 6일 만에 한도를 소진했다. 

2030 세대 이용률이 두드러졌다. 5개월 동안 전체 결제 금액 중 20대와 30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60%가 넘었다. 3대 사용처는 쿠팡, 배달의 민족, 네이버페이로 집계됐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최근 경기 불황과 고물가 영향에 체크카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ONE 체크카드가 ‘캐시백 혜자 카드’로 입소문을 타면서 50만장 발급을 돌파했다“며 ”고객 니즈에 맞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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