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민간임대 ‘베네스트 클러스터원 부발역’, 임대사업승인

건설·부동산 |김윤진 |입력
베네스트 클러스터원 부발역
베네스트 클러스터원 부발역

|스마트투데이=김윤진 기자| 이천시 초지지구 sk하이닉스 인근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 기업형 민간임대 아파트 ‘베네스트 클러스터원 부발역’이 지난 12일 임대사업변경승인을 통과했다.

3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해당 사업지는 일반분양주택으로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및 사업 승인을 취득했으나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의 어려움과 일반분양 사업 시 고분양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사업성 재검토를 통해 민간임대주택으로 사업계획을 변경했다.

민간임대아파트는 최장 10년 거주할 수 있으며, 2년마다 갱신 가능하고, 임대료 상승률은 최대 5% 이내로 제한된다. 향후 분양전환 시에는 임차인에게 우선 분양권이 주어지고, 추가 분담금도 없다는 점에서 장기 거주자에게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

‘베네스트 클러스터원 부발역'은 내년 6월 착공을 앞두고 있다. 이천시 일원에 조성되며, 지하 2층~지상 24층, 7개 동 규모로 총 663여 세대(전용 84~99㎡)가 들어선다.

이 단지는 확정된 가격으로 10년 거주 후 분양받을 수 있는 분양전환형 민간임대 아파트다. 청약통장이나 거주 지역 제한 없이 계약할 수 있으며, 전매·양도·전대가 허용된다. 취득세·종부세·양도세 등 세제 혜택과 이로 인한 건보료 인상도 없다. 각종 세금 부담이 없으며, 무주택 지위를 유지해 청약 기회를 이어갈 수 있다.

입지 경쟁력 또한 돋보인다. 초지지구는 부발역 역세권개발과 SK하이닉스 이천공장과 인접해있다. 인근에는 일반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밀집해 있어 탄탄한 배후수요를 확보했다. 또한 영동고속도로 이천IC 등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며, 향후 부발역 GTX-D노선, KTX수광선이 계획돼 있다.

단지 내에는 커뮤니티 마당, 경로당,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북카페, 맘스 스테이션 어린이 놀이터 등 다양하게 이용 가능하고, 셔틀버스를 통한 SK하이닉스 및 초등학교 등교가 가능하다. 향후 CJ프레시웨이와 협약한 조·중식 서비스, YBM넷 원어민 영어교실 2년 무상 운영 등도 계획돼 있다. 또한 세대 내부는 알파룸, 수납특화 시스템, 인체공학적 동선을 적용해 주거 효율을 높였다.

현재 선착순 무상 옵션 혜택이 진행 중이다. 발코니 확장, 시스템 에어컨, 그 외 다양한 품목이 무상 제공된다. 단, 해당 혜택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