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작년 민생금융 목표 초과..2,801억원 지원

|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우리은행이 민생금융 지원방안 목표를 43억원 초과한 2,801억원을 지난해 집행했다고 3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 2024년 한 해 동안 2,758억원 규모로 민생금융지원을 계획했으나, 43억원 초과된 2,801억원을 지원했다.

공통프로그램 1,835억원은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21만명에게 대출이자를 환급하는 데 쓰였다. 

자율프로그램 966억원은 ▲청년 학자금대출 상환금 지원 ▲임산부보험 초회보험료와 출산축하금 지원 ▲서민금융대출 성실상환자 캐시백 ▲청소년 교통비 등을 지원했다.

올해도 우리은행은 은행권 공동으로 시행하는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소상공인, 서민, 청년, 임산부, 청소년 등 다양한 금융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며, “올해에도 실효성 있는 상생금융으로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