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경남 김해에 첫 ‘외국인중심 영업점’ 개점

|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신한은행은 경상남도 김해시 서상동에 주말에도 여는 ‘외국인 중심 영업점’을 처음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외국인 중심 영업점’은 디지털라운지와 영업점을 결합한 외국인 특화 점포다. 신한은행은 김해를 시작으로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에 ‘외국인 중심 영업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해 ‘외국인 중심 영업점’은 평일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문을 연다. 화상상담 기반의 외국인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라운지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외국인 고객이 대면과 화상상담을 통해 매일 편리하게 금융거래를 하고 신한만의 차별적인 서비스를 경험하시길 바란다”며 “김해를 시작으로 주요 외국인 거주 지역으로 외국인 중심 영업점을 확대하고 고객 관점에서 하나로 연결된 솔루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7월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서울대입구역, 고척사거리, 반월역 디지털라운지에 10개국어 화상상담 서비스 ‘신한 글로벌플러스’를 시작했다. 

또 외국인이 자주 찾는 20개 영업점의 디지털데스크에 외국어 기반 화상상담 서비스를 적용해, 오는 2월까지 30개 영업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