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수록 커 보이는 얼굴, 하안부와 목주름 동시 개선해야

|스마트투데이=김윤진 기자| 나이가 들면서 얼굴이 커지고 넓어 보인다는 고민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들은 체중 증가가 아닌, 노화로 인한 변화에 의해 얼굴선이 무너지고 하안면부가 처지면서 얼굴이 커 보이는 인상을 받게 된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외형적 문제를 넘어 자신감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턱선과 목 부위는 다른 부위보다 노화가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종합적인 개선 솔루션이 필요하다.

얼굴과 목은 일상적으로 자외선에 자주 노출되는 부위이며, 피부 두께가 얇아 탄력 저하가 빠르게 진행된다. 이로 인해 턱 밑 살이 늘어져 이중턱이 형성되며, 목에 주름이 깊게 패여 보이게 된다. 이러한 변화는 얼굴과 목의 경계를 흐릿하게 만들어 얼굴이 더 커 보이게 한다.

이때 얼굴 상부나 중안부 리프팅만 집중적으로 관리할 경우, 하안면부와 목 부위가 상대적으로 더욱 부각되어 인상이 부자연스러워질 수 있다. 체중을 감량하더라도 이중턱과 목주름이 쉽게 개선되지 않아 스카프나 머플러로 가리게 되는 경우도 많다.

이때 하안면부부터 목 라인까지 브이넥 라인을 중심으로 리프팅을 진행한다면 턱살과 늘어진 목주름을 동시에 리프팅해 자연스럽고 날렵한 라인을 연출하는 데 효과적이다.

안면윤곽과 같이 뼈를 깎거나, 광범위한 절개가 필요하지 않아 비교적 부담이 적은 방법으로 스마스(SMAS)층까지 위로 당겨 리프팅 효과를 높이고 유지 기간을 늘린다. 처진 볼살과 튀어나온 심부볼, 마리오네트 주름, 처진 턱살을 비롯해 목주름까지 함께 당겨주어 전반적인 하안면부와 목 처짐의 개선을 돕는다. 

노화로 인한 처짐의 주요 원인은 스마스(SMAS)층에 있다. 스마스층은 근막층으로 피부 조직을 지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중력의 영향을 받아 처지게 된다. 이 층을 충분히 박리하지 않고 단순히 표피만 당길 경우 피부가 다시 원래 위치로 돌아가려는 힘에 의해 리프팅 효과가 오래가지 않으므로 피부 표면과 스마스층을 동시에 리프팅하는 것이 핵심이다.

리팅성형외과 부산점 유한수 대표원장은 "하안면부와 목 라인을 동시에 개선함으로써 윤곽 수술 없이도 얼굴선을 날렵하게 만들 수 있고, 스마스층을 박리해 근본적인 처짐 원인을 해결함으로써 리프팅 만족도를 더욱 높이게 된다"라며 "다만 피부와 근막 구조를 정확히 이해하고, 해부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한 시술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거치고 본인의 피부 상태와 노화 정도를 면밀히 분석해 개인 맞춤형 솔루션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