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기업가형 소상공인 협약보증 한도 2배로

|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KB국민은행이 성장잠재력이 높은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육성하기 위해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협약보증’ 지원을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업가형 소상공인 지원 협약보증’은 생활문화 분야와 지역 기반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육성하기 위한 협약보증서이다. 

작년 2월 KB국민은행이 1,000억원을 단독 출연한 재원을 바탕으로,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업체당 최대 보증한도를 기존 2억원에서 4억원으로 2배 증액했다. 

아울러 더 많은 소상공인이 협약보증을 지원받도록 심사기준을 완화하고, 5천만원의 기본한도를 신설했다. 예비 기업가형 기본한도는 3천만원이다.

협약보증서 지원기업은 은행 대출금리를 연 2%포인트 우대하는 혜택도 받는다. 

지원 대상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신사업창업사관학교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사업 ▲소상공인 복합융자사업 등에 선정된 기업가형 소상공인 인증기업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내수경기가 어려운 가운데 성장잠재력이 있는 기업가형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으로 지역경제와 함께 소상공인의 성장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