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질풍처럼 치솟던 서울 아파트 분양가 상승세가 마침내 꺾였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14일 발표한 2024년 12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의 평당(3.3㎡) 평균 분양가격은 4409만 원으로 전월 대비 6.60% 감소했다. 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은 지난해 11월 사상 처음으로 3.3㎡당 4700만원을 넘어섰다. 다만 지난달에는 강남권 분양단지가 없어 분양가가 하락전환했다고 단정 짓기에는 이른감이 있다.
전국 민간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1889만원으로, 전월 대비 0.9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 1739만원 대비로는 8.66% 상승한 수치다.
수도권의 평당 평균 분양가격은 2813만원으로 전월 대비 3.19% 하락했다. 전년 동월 2439만원 대비로는 5.36% 상승한 수치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1938만원으로 전월 대비 1.77% 하락, 기타 지방은 1507만원으로 전월 대비 0.97% 상승했다.
12월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3213세대로, 전년 동월(1만7397세대) 대비 24% 감소했다. 수도권은 6034세대,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2096세대, 기타 지방은 5083세대가 신규 분양됐다.
HUG 관계자는 "최근 금리 인상과 부동산 경기 침체 등 외부 요인이 분양가격 하락과 신규 분양 물량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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