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 ‘무지개 디딤돌 멘토링’ 9기 수료식 개최

글로벌 |이재수 |입력

이주배경 청소년∙대학(원)생간 학습∙문화 멘토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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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오롱그룹이 '무지개 디딤돌 멘토링' 9기 해단식을 8일 개최했다. 코오롱사회봉사단 서창희 총단장과 사단법인 점프 서창범 이사장, 멘토, 멘티들이 기념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코오롱)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코오롱그룹은 이주배경 청소년을 지원하는 ‘무지개 디딤돌 멘토링’ 프로그램의 9기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9일 밝혔다.

무지개 디딤돌 멘토링 9기에 참가한 청소년 멘티 36명과 대학(원)생 멘토 19명은 8일 서울 성동구 ‘헤이그라운드’에서 열린 해단식에서 10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번 코오롱그룹은 이번 9기에서는 멘토와 멘티의 매칭 비율을 조정해 1:1부터 최대 3:1로 운영, 청소년들의 학업 성취도와 자신감을 높이는 등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 수료식에서는 우수 멘토링팀 3팀에 표창이 수여됐으며, 멘토와 멘티가 서로에게 상장을 수여하는 ‘우리만의 시상식’과 축하 공연도 진행됐다.

코오롱그룹이 '무지개 디딤돌 멘토링' 9기 해단식을 8일 개최했다. 코오롱사회봉사단 서창희 총단장(사진 가운데)이 해단식에서 수료증을 전달한 후 하이파이브를 하며 9기 멘티와 멘토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제공=코오롱)

‘무지개 디딤돌 멘토링’은 외국인가정 자녀, 북한이탈주민 자녀, 미등록 이주아동 등 이주배경 청소년들의 한국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코오롱그룹이 2015년 시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들은 멘토와 함께 한국어와 학교 교과 과목을 학습하고, 역사 유적지 탐방, 진로 탐색, 스포츠 활동 등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성장했다.

서창희 코오롱사회봉사단 총단장은 “다양한 성장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이주배경 청소년들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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