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스튜디오, 비상경영체제 돌입

글로벌 | 이은형  기자 |입력
아티스트스튜디오 CI
아티스트스튜디오 CI

|스마트투데이=이은형 기자 |아티스트스튜디오(구 래몽래인)가 비상경영체제 돌입으로 새해를 시작했다. 

2일 아티스트스튜디오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30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전 사내이사였던 김동래, 윤희경 해임 안건을 가결시켰다. 작년 10월말 개최된 임시주주총회에서 아티스트유나이티드 인사로 사내이사진을 교체한지 두 달여만이다. 

신규 경영진은 지난해 3월 체결했던 신주 유상증자 계약에 따라 김동래 전 대표 측에 기존 이사진 사임과 신규이사진 선임을 수차례 요구했다. 하지만 김 전 대표와 윤희경 전 사내이사의 사임서 미제출에 따라 결국 법원의 허가를 통해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했고 주주들의 결의로 기존 이사진이 해임됐다. 

임시주주총회에서는 김 전 대표 와 윤 전 사내이사의 해임과 함께 사명도 래몽래인에서 아티스트스튜디오로 변경했다. 

회사 관계자는 "전 경영진 체제에서 장기적인 결손이 이어져왔으며 특히 지난 22년부터는 그 폭이 커져 회사 존립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상황으로, 비상경영체제로 돌입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올해부터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바뀌어야지만 콘텐츠 시장의 무한 경쟁구도에서 생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사진 구축을 마친 새 경영진은 2025년 경영효율화를 강조한 '비상경영안'을 발표하고 경영정상화에 본격 나섰다. 

비상경영안에는 비용 절감 및 비용 효율화 추진뿐만 아니라 영화·TV 시리즈 등 기존 영상콘텐츠 제작 경쟁력 강화를 비롯하여 숏폼, AI 기반 컨텐츠 제작 등 신규 컨텐츠 시장으로의 진출 등 다양한 컨텐츠 제작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계획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와 같은 계획을 구체적, 효율적으로 실현시키기 위해서 안형조 지담미디어 대표를 비상경영위원장으로 선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비상경영위원장은 계약 자산들의 건전성, 사업성을 검토하는 한편, 기획·제작의 경쟁력을 강화, 본업인 컨텐츠 제작의 발전과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