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이면 다홍치마"...아파트 실사용 면적 넓은 3면 발코니 인기

글로벌 | 이재수  기자 |입력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전체 조감도 (사진=삼성물산)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전체 조감도 (사진=삼성물산)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발코니는 극장의 주요 층 위에 돌출되게 마련된 특별한 좌석을 위한 공간을 말한다.  흔히 우리나라 에서는 베란다라고 불리는 아파트의 부가적인 공간도 발코니에 해당한다. 이런 발코니가 최근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2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3면 발코니가 적용된 아파트가 최근 아파트 매매 시장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발코니를 확장하면 2면 발코니 설계 대비 훨씬 넓은 실사용 면적을 공짜로 확보할 수 있다. 발코니는 주택법에 따라 건물 외벽에서 폭 1.5m까지는 전용면적에 포함되지 않는 서비스 면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발코니 면적이 커질수록 아파트 가치도 증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전용면적 1㎡당 600만원인 아파트에서 발코니 면적이 15㎡에서 45㎡로 확장되면, 아파트 가치가 약 1억4,500만원가량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3면 발코니 설계를 통해 더 넓은 평면을 누릴 수 있어 실거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다"며, "분양가 대비 가성비를 고려하는 수요자들에게는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아파트 분양시장에도 3면 발코니 설계가 적용된 아파트들이 늘고 있다. 

삼성물산이 인천 연수구 옥련동 일원에 건설 중인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에는 3면 발코니 설계가 적용된 유닛이 다수 포함됐다. 전용 84㎡E의 경우 발코니 확장 시 거실의 가로폭이 6.5m에 달하는 광폭 거실을 갖추게 된다. 송도역세권개발사업으로 공급되는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은 3개 블록으로 구성되며 지상 최고 40층 19개동, 총2549 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은 이미 분양을 마친 3블을 제외한 1·2블록의 견본주택을 27일 열고 30일 특별공급, 31일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1블록은 숲세권 자연 친화적인 입지를 자랑하며, 2블록은 높은 층수로 탁 트인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다. 2블록은 학세권 입지도 갖추고 있어 학부모들에게도 관심을 끌고 있다.

더 플래티넘 스카이헤론 (사진=쌍용건설)
더 플래티넘 스카이헤론  (사진=쌍용건설)

쌍용건설이 경기도 평택역세권개발 사업지 인근에서 분양중인 '더 플래티넘 스카이헤론’은 모든 타입에 알파룸과 4베이, 3면 발코티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이 아파트는 지상 최고 49층, 전용 84㎡~134㎡(펜트하우스 포함) 784가구와 오피스텔 전용 113~118㎡ 50실로 구성된다. 

GS건설은 충남 아산시 탕정면에 건설 중인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는 일부 가구에 3면 발코니 설계가 적용되어 있다. 현재 분양 중인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에서 지상 35층 6개 동, 전용면적 59~125㎡ 797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삼성 아산디스플레이시티와 가까운 입지로 출퇴근이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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