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이마트의 중국 알리바바와의 조인트벤처 설립과 관련 현 시점에서는 뚜렷한 시너지를 예측하기 어렵다고 27일 평가했다.
이마트는 전일 지마켓 지분을 현물 출자하여 중국 알리바바 100% 자회사인 알리인터내셔날과 조인트벤처를 설립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김명주 연구원은 "향후 합작법인은 지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를 보유하게 된다"며 "지분은 이마트의 아폴로법인이 50%, 알리인터내셔날이 50% 가져갈 계획으로 실질적인 지배력은 이마트가 40%로 알리바바보다 낮기 때문에 이마트는 지분법으로 반영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현 시점에서 JV 설립을 통한 뚜렷한 시너지 효과를 예측하기는 어렵다"고 봤다.
한편 그는 지마켓은 2021년 6월 인수 당시 4.5조원, 쓱닷컴은 지난달 FI 교체 당시 3.8조원의 기업가치를 인정 받았고, 이마트가 보유한 지분율을 고려한 양 플랫폼의 합산 기업가치는 약 5.3조원 수준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두 법인 모두 부진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현재 이마트 주가에 온라인 사업부의 가치는 4600억원(25F PSR 0.034배 수준 vs. 쿠팡 0.85배)정도만 반영되어 있다며 "시너지 전략이 구체화되면서 이마트의 온라인 사업부 합산 가치가 현 수준 대비 2배인 약 9,200억원으로 인정받을 경우 22%의 업사이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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