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새해 조건부 전세대출 내준다

경제·금융 |입력

23일 주기형 주담대 우대금리 0.1%포인트 확대 30일부터 비대면 직장인 신용대출 4종 판매 재개

[출처: NH농협은행]
[출처: NH농협은행]

|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NH농협은행이 지난 9월부터 조였던 가계대출 고삐를 새해부터 푼다. 내년 1월부터 실행하는 조건부 전세자금대출을 다시 내주고, 오는 30일부터 비대면 직장인 신용대출 판매를 재개한다.

NH농협은행은 19일 "오는 2025년 1월 2일부터 실행하는 조건부 전세자금대출에 한해 조건부 전세자금대출을 다시 취급한다"고 밝혔다.

조건부 전세대출 유형은 ▲임대인의 소유권 이전, ▲선순위 근저당 감액·말소, ▲신탁 등기 말소 등의 대출실행 당일 등기 접수증 보완 취급하는 경우 등이다.

이에 따라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으로 일컫는 올림픽파크포레온(옛 둔촌주공)에 전세대출을 받아서 입주하려던 세입자들이 새해에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오는 23일부터 주기형 주택담보대출의 우대금리를 0.10%p 확대한다. 주담대 금리가 0.10%포인트 떨어지는 효과가 있다.

일부 비대면 신용대출 판매도 재개한다. 오는 30일부터 비대면 직장인 신용대출 4종 신청을 다시 받는다. 대상은 ▲NH직장인대출V, ▲올원 직장인대출, ▲올원 마이너스대출, ▲NH씬파일러대출 등이다.

이에 앞서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등도 가계대출 제한을 일부 완화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17일부터 생활안정자금 목적의 주담대 한도를 1억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했다. 새로 분양한 미등기 주택의 전세대출을 다시 취급했다. 내년 1월 2일부터 실행하는 비대면 신용대출 판매도 재개했다.

하나은행도 지난 12일 오후 6시부터 모바일 대출상품인 하나원큐전세대출과 원큐주택담보대출 판매를 풀었다. 내년 1월 실행하는 주택 관련 비대면 대출에 한해 제한 조치를 일부 완화했다.

우리은행도 오는 23일부터 비대면 가계대출을 다시 판매한다.

은행권이 이처럼 가계대출 제한 조치를 완화하는 이유는 집값이 진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2월 셋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3% 하락해, 지난 11월 셋째 주 이후 하락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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